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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퇴치노력과 재발견한 우리민족커뮤니티

 

                                                                                                                                                                                             구 자 문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이란 등 아시아지역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주지역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그 이전부터 바람 잘 날 없이 미중무역갈등, 북핵문제, 영국의 EU탈퇴 등 다양한 이슈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었다. 각국의 리더쉽과 국제적입장이 달라지고, 국내정치경제 사안들이 부침을 거듭하는데, 이러한 국내외 사안들이 크고 작게 불확정적으로 다각적인 영향을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이러한 거시적인 문제들 보다는 개인적인 경제사회생활과 자기가 속한 지자체 차원에서의 이슈에 더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누구나 국내외정치를 술자리 안주처럼 큰 이야기꺼리로 내세우고 있지만, 시민들의 가장 큰 염원은 가족경제상황 호전과 다양한 애환들의 큰 문제 없는 해결일 것이다.

 

수백·수천년전 지난날, 농민들의 절박한 소원은 ‘누가 지배자가 되든 덜 빼앗기고 덜 잡혀가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들 있었다. 그 시대에는 그러함이 100% 맞을 것이다. 지금도 일부 시민들은 그러한 생각들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대에는 이들 시민들이 그 당시 왕정 내지 독재국가에서와 같이 국가명령에 절대복종하고 한마디 못하는 그러한 시대가 아니다. 시민들의 행태가 직간접적으로 지자체와 국가적인 리더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게 되어있고, 이들 총체적인 행태가 국제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게 되어있다.

 

시민들은 선거는 물론이고 다양한 형태를 통해 공공정책에 참여할 기회가 독재국가가 아닌 다음에는 과거보다 훨씬 더 신장되어 있다. 이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의 경우도 당연한 상황임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서구에 비해 의회민주주의의 역사가 짧아 아직도 양당체제 정치행태에 부족한 점이 존재한다고 보며 정치적인 불안감도 크게 존재하여 안타까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 경제가 세계 유래 없을 정도로 급성장했다고는 하나 아직도 사회 구석구석에 보완해야 할 부분이 크게 남아있는 것이다. 물론 모든 게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음을 이해하고는 있다.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가 국토가 넓은 것도 아니고, 인구가 크게 많은 것도 아니고, 국제정치적으로도 강대국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수천년 그래 왔듯이 강대국에 둘러싸여 침략도 받고 지배도 받으며 근근이 살아남은 민족이라는 것이다. 지금 겨우 경제적으로 발전을 이루고 국제적으로도 우리나라의 위상을 우리의 역사상 유래 없을 정도로 알리고 있는데, 앞으로도 무너짐 없이 번영을 이루어내고 강대국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의 경제산업이 더욱 발전해야 하고 국내외 정치외교수준이 더욱 높아져야 하고, 각 나라들, 특히 강대국들과의 전략적 네트워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요사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우리의 대처상황을 보면서 안타깝고 아쉬우면서도 또한 대견함이 크게 존재하고 있다. 우리가 아무리 불평은 한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의료시설과 서비스는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과 비교하여 전혀 뒤지지 않고 오히려 발전되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의 경제산업도 지금 불황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주춤하지만 절대로 낙후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좀 더 나은 정치외교적 역량을 가지고 국익을 위해 좀 더 전략적인 태도로 나아가야 함을 요즈음 더욱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어서 종식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제 정상적인 생업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이며, 공장도 학교도 문을 열어야 할 것이다. 이미 많은 상인들이 회복하기 힘들 만한 타격을 입고 있고, 산업계도 큰 타격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다음 달로 다가오는 총선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종식 없이는 제대로된 선거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그렇지 못하다면 누가 국민 남녀노소를 투표장으로 오도록 독려할 수 있겠는가?

 

지금 대구를 비롯해서 경북도의 각 지자체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방지와 치료를 위해서 애쓰는 진정한 모습들에 고맙고 감탄의 눈물이 난다. 거기서 애쓰는 의료진, 행정직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이러한 노고가 나라와 민족, 자기 도시와 커뮤니티에 대한 사랑과 애착이 없이 가능할 것인가? 이에 대해서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이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및 치료시스템에 대해서 가장 발전되고 본 받아야야할 것으로 평하고 있다.

 

우리 시민들이 국가적인 어려움에 발 벗고 나설 수 있는 것은 우리 민족,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공동체라는 의식이 있기에, 또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우리 국민들을 보호해주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앞으로도 함께 살아갈 테두리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번 바이러스퇴치 스케줄의 불확실성과 비관적인 시나리오들이 판치고 있지만, 우리는 이 어려움이 곧 해결될 것임을 믿고 싶다. 그리고 이러한 어려움을 큰 경험으로 삼아 앞으로는 큰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우왕좌왕 없이 문제를 해결해갈 수 있는 정부와 우리 국민들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2020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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