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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K9자주포와 현무미사일

 

                                                                                                                                        구 자 문

요즈음 코로나팬데믹으로 국내외여행이 크게 제한되고 동네나들이도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서 집안에서 TV나 인터넷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과거에 관심없던 분야에 흥미를 갖게도 되고 다양한 정보를 얻게된다. 그중 하나가 한국군의 무기체계에 관한 것이다. 군대를 갔다온 남성으로서 이러한 관심은 당연한 것 같지만, 왕년의 군대이야기가 아니고 현재 한국이 생산하는 K2전차, K9자주포, 그리고 현무3~4 미사일에서부터 중형 항공모함과 핵추진잠수함에 이르기까지 관련 지식들을 많이 얻게 되었고 세계적인 한국군의 위상에 대해서도 좀 더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요즈음 K9자주포의 위력이 국내외에 잘 알려지고 여러나라들이 이를 구매하고 있음을 알고 있는데, 그 성능이 놀랍기도 하고, 우리의 기술 수준이 자랑스럽기도 하다. 특히, 무기력해 보이던 인도군이 중국군과의 국경지역다툼에서 우리로부터 수입한 K9자주포가 있기에 중국군에 큰 피해를 입혔고 크게 놀래게 했었다. K2전차도 미국최강의 에이브람스 전차보다 저렴하지만 더 높은 성능을 보이며 효자수출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무3~4의 개발로 인해 우리나라의 미사일의 위력이 크게 늘어났는데, 이는 우리의 자화자찬이 아니라 우리 주변국가들, 북한은 말할 것 없고, 일본이나 중국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전쟁이 있어서는 아니 되지만, 같은 우방이라면서도 한국과 끝없이 경쟁하고 미워하는 일본의 경우, 실상을 알고는 패닉상태에 이를 만하다는 것이고, 세계 2위의 군사력을 자랑한다는 그 거대한 중국도 한국과 전쟁이 난다면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것이다.

 

필자를 비롯한 많은 한국인들이 이와 같은 기사에 반신반의 하면서도 매우 뿌듯해하는 것은 지난 세기 동안 우리나라가 무력하게 열강의 놀림감이 되고 나라를 빼앗기고 극심한 가난에 허덕였던 역사를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필자의 어릴 때인 불과 50여년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매우 가난했고 다른 나라의 도움 없이는 살아가기 힘들었다. 그런데 이제 우리 한국이 이 같은 무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자체가 경제적인 부흥으로 세계경제강국이 되었다는 것과는 별개로 더욱 뿌듯하게 느껴지는 것은 열강에 시달리며 무기력하던 우리 정부와 군대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 개발내막을 알아본다면 아주 흔치 않은 행운이었다.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던 러시아 무기들을 그 나라 어려울 때 빌려준 경제차관 회수과정에서 대체물로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당시 소비에트연방이 해체되고 러시아 정부가 들어선 때였는데, 경제적인 어려움 상황에서도 돈을 떼먹지 않고 무기로나마 준 것이 행운이었는데, 그 무기들이 그 당시 러시아 최신의 탱크, 미사일, 위그선 등의 무기들이었다는 것이다. 이 백곰사업으로 받은 무기들을 바탕으로 우리 과학기술진은 연구와 실험을 거듭한 끝에 요즈음 세계를 놀라게 하는 무기들을 개발해 낼 수 있었다. 러시아가 땅을 치며 후회했다는 말도 들리고 그 당시 한국의 과학기술을 저평가하여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는데, 정말 우리의 기술력이 낮고 정부와 전문인력의 열의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성과를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다.

 

가끔 일본의 우익들이 독도침공을 이야기하며 그들의 막강한 이지스함체계의 해군력과 함대기를 동원하고 해병 1개소대를 진입시키면 독도가 탈환 될 것이라고들 하는데, 이제는 어림없는 이야기가 된 것이다. 이들 이지스함대가 한국을 향하자마자 수없이 많은 우리 현무3 미사일이 이들을 모두 파괴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해병여단이 오히려 대마도에 상륙하고 손쉽게 점령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시나리오를 이제는 그들도 알기에 초조해지는 것이리라. 중국은 거대한 인구와 광활한 국토를 가진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자 군사대국인데, 이들도 요즈음은 우리 한국의 현무3~4, K9자주포, 그리고 경전투기인 KF-X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전쟁이 나기를 바라지 않지만, 이들이 막강한 군사력으로 우리를 공격한다면, 우리의 수 천기 현무4가 중국의 주요도시를 파괴하고 거대한 산시댐을 폭파하여 양쯔강 중하류를 초토화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핵무기를 가진 북한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이 핵무기를 쓰기전 우리의 현무3~4 벙커버스터가 모든 진지를 파괴하고 핵무기의 발사대도 쓰지 못하게 할 것이다.

 

좀 더 나아가 미국도 그러하지만 우리나라가 개발중인 신무기들도 많이 있다고 본다. 앞으로는 유인의 정찰기, 전투기, 폭격기 등 보다 무인비행기 내지 드론들이 더욱 쓰이게 될 것이다. 이들 무인 공격기들은 일정 목표에 폭탄을 투하할 수도 있고 철갑 두꺼운 탱크며 자주포들을 폭파해버릴 수도 있다. 또한 항공기에서 수많은 소형 동형상 장비들을 수직낙하시켜 산야에 줄지어 배치해 놓고, 보병은 말할 것 없고 탱크며 중장비들이 접근하면 그 장비가 작동하며 레이저빔을 쏘아 모두 파괴해 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이들은 정밀한 전자장비들로서 원격제어되거나 AI로 자동작동될 것이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중형 항공모함과 핵추진잠수함이 추진 될 것으로 보아지는데, 이러한 무기들을 갖춘 군사강국인 우리 한국을 생각만 해도 흐뭇한 것은 필자가 '전쟁마니아'이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못살고 무시 받던 한이 어린 한국인의, 이제는 강대국 사이에서도 제대로 대접받고 살자는 큰 염원의 발로일 뿐이다.

 

2021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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