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많이 받으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추억 - 눈과 장독과 달빛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삼국시대로부터 전해오는 설 명절은 우리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날입니다.
그런 설날을 굳이 구정(舊正)이라고 불렀던 사람들이
일본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설날을 구정이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쇠는 설은 신정(新正)이고 우리가 쇠는 설은 구정이라니...
해방이 되어 아버지의 한글 이름을 되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아버지를 일본 이름으로 부르는 아들을 보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혹 주위에 아직도 구정이라는 말을 쓰는 분이 계시면 꼭 설날이라고 고쳐주세요.

가슴 설레며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설날 기억이 아슴프레 하시죠?
철없던 시절의 그 설렘을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으세요?
추억의 디지털 도서관에서 꼬까옷 설빔을 입고 즐거워 했던 모습을 꺼내보세요.
눈을 감고 다음 질문에 마음 속으로 조용히 대답해보세요.

한없이 즐거웠던 그 때 설날이 언제였죠?
어떤 장면이 떠오릅니까?
사진이 너무 작으면 눈앞으로 끌어다녀 크게 확대하십시오.
흑백 사진이 떠오르면 컬러 사진으로 바꿔보십시오.
정지된 사진을 동영상으로 돌려보세요.
동영상을 보면서 무슨 소리가 들리십니까?
어린 시절의 장면이 동영상으로 돌아가면서 즐거운 소리가 들립니다.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그 느낌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동영상으로 마음껏 즐겨보세요.

행복은 그렇게 우리의 디지털 도서관에 무궁무진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하루 남은 경인년 잘 떠나보내시고,
신묘년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많은 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