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 깨기

↑ 사봉의 강의실 풍경 - 강의 제목은 '코칭을 기반으로 하는 심성수련'이었습니다.(2011.1.13)
하버드대의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의가 한국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정의(Justice)'라는 낡은 제목의 강의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이유는?
그의 강의 첫머리를 한 번 보시겠습니까?
자신이 전차기관라사라고 가정해봅시다.
100km로 달리는 전차의 앞쪽에 인부 5명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아무리 애써도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중 비상철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비상 철로 끝에서는 인부 1명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비상철로로 전차의 방향을 바꿀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전차 앞쪽에서 작업하는 인부 5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비상 철로에서 일하는 인부 1명의 생명을 희생시키겠습니까?
전차의 방향을 바꾸겠다는 학생 손들어 보세요.
전차의 방향을 안 바꾸겠다는 학생 손들어 보세요.
이러한 방법을 '패턴 깨기'(Pattern Interruption)라고 합니다.
수 백명이 한꺼번에 수강하는 과목의 강의는 일방적인 강의일 것이라는
학생들이 생각을 뒤엎고 양방향성(Interactive) 강의로 오프닝을 장식하는 것입니다.
모든 학생들은 샌댈 교수의 질문에 대답할 채비를 차려야 하고
누구에게 발언을 시킬지 알 수 없으므로 모두 머리를 굴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백명의 학생 뿐만 아니라 녹화된 강의를 보는 시청자들도
함께 머리를 굴리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기술이 바로 샌델의 강의술입니다.
인간의 뇌는 시키는 일은 죽어도 하기 싫어하지만
자발적으로 나서는 일은 신나서 하게 마련이라고 말씀드렸죠?
대화의 기술,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현재의식의 비판적 사고를
무장해제 시키는 기술로 '패턴 깨기'(Pattern Interruption)를 알려드렸습니다.
상대방이 가진 기존의 사고패턴을 깨면 일단 무방비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 때 자연스럽게 잠재의식 속으로 돌아가 코칭 대화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곧 심각한 주제를 가지고 갑론을박하며 토론하게 될 긴장된 회의를 시작하면서
오늘이 며칠이지요?하고 엉뚱한 발언으로 '패턴 깨기'를 해보십시오.
모든 사람의 긴장이 한꺼번에 풀어지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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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봉의 강의실 풍경 - 강의 제목은 '코칭을 기반으로 하는 심성수련'이었습니다.(2011.1.13)
하버드대의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의가 한국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정의(Justice)'라는 낡은 제목의 강의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이유는?
그의 강의 첫머리를 한 번 보시겠습니까?
자신이 전차기관라사라고 가정해봅시다.
100km로 달리는 전차의 앞쪽에 인부 5명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아무리 애써도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중 비상철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비상 철로 끝에서는 인부 1명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비상철로로 전차의 방향을 바꿀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전차 앞쪽에서 작업하는 인부 5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비상 철로에서 일하는 인부 1명의 생명을 희생시키겠습니까?
전차의 방향을 바꾸겠다는 학생 손들어 보세요.
전차의 방향을 안 바꾸겠다는 학생 손들어 보세요.
이러한 방법을 '패턴 깨기'(Pattern Interruption)라고 합니다.
수 백명이 한꺼번에 수강하는 과목의 강의는 일방적인 강의일 것이라는
학생들이 생각을 뒤엎고 양방향성(Interactive) 강의로 오프닝을 장식하는 것입니다.
모든 학생들은 샌댈 교수의 질문에 대답할 채비를 차려야 하고
누구에게 발언을 시킬지 알 수 없으므로 모두 머리를 굴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백명의 학생 뿐만 아니라 녹화된 강의를 보는 시청자들도
함께 머리를 굴리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기술이 바로 샌델의 강의술입니다.
인간의 뇌는 시키는 일은 죽어도 하기 싫어하지만
자발적으로 나서는 일은 신나서 하게 마련이라고 말씀드렸죠?
대화의 기술,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현재의식의 비판적 사고를
무장해제 시키는 기술로 '패턴 깨기'(Pattern Interruption)를 알려드렸습니다.
상대방이 가진 기존의 사고패턴을 깨면 일단 무방비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 때 자연스럽게 잠재의식 속으로 돌아가 코칭 대화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곧 심각한 주제를 가지고 갑론을박하며 토론하게 될 긴장된 회의를 시작하면서
오늘이 며칠이지요?하고 엉뚱한 발언으로 '패턴 깨기'를 해보십시오.
모든 사람의 긴장이 한꺼번에 풀어지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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