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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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정확히 39년전,


미국 위스컨신주(Wisconsin)의 밀워키(Milwaukee) 시에서 일어난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밀워키 시립병원 입구에는


생후 6개월 정도로 보이는 유아 하나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나면서부터 앞을 못 보는 소경이었고, 정신박약에,


뇌성 소아마비까지 겹친 비참한 한 생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모는 이 불운한 생명을 버렸던 것 같습니다.



몹시 당황한 병원 당국은 긴 토론 끝에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내었습니다.


그것은 얼마 전에 은퇴한 May Lemke라는 간호원에게


죽어 가는 어린 생명을 위탁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병원장은 즉시 May 부인에게 전화를 걸고


죽어 가는 어린 생명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당시 52세의 은퇴 간호원으로 진실한 신앙인이었던 May 부인은


“아무런 조건도 없습니다. 내 생명 다할 때까지 그 아이를 돌보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죽어 가는 어린 아기를 자기 집으로 데려 왔습니다.




그러나 그 어린 생명을 보는 순간, May 부인은 너무도 비참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어린 생명의 비극 앞에서 한없이 울었습니다.


우유를 주어도 빨아먹을 수 있는 반사 본능마저 없는 이 불쌍한 생명을 두고,


May 부인은 뺨에 얼굴을 비벼주고,


다리, 팔, 손가락을 수없이 만져주는 맛사지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생명의 소생을 위한 May 부인의 초인적인 노력과 헌신은


매일 매일 계속되어 갔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Leslie라는 이름을 붙인 이 어린 식물인간은 몇 년 동안


단 한 번의 움직임도, 말 한마디도, 웃음이나 눈물조차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조금씩 지치기 시작한 May 부인은 드디어 눈물의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눈물이 쏟아져 흐르는 자신의 뺨에


Leslie의 손을 가져다 대고 기도하기를 다음과 같이 하였습니다.


  


“주님! 제가 Leslie를 찾은 것도, 선택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 아이를 위해 제가 선택된 것이 아니었나요?


 이 선택 뒤에 숨은 이유를 보여 주십시오.


 하나님! 그 증거를 언제 보여 주실 것입니까?


 저는 지금 지쳐가고 있습니다.”




너무도 오랜 기간의 고통의 세월인지라


기도라기보다는 항의 어린 독백을 하였던 May 부인!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Leslie를 껴안고 걸음마 연습에,


온갖 재활요법을 다 했습니다.


그렇게 계속하기를 1년, 2년, 5년, 10년, 15년 그리고 마침내 18년간!




그러니까 Leslie가 18살이 되던 해였습니다.


18년 동안이나 옆에서 거들고 지켜보던 남편 Joe Lemke와,


주변의 친구와 친척들 모두가 일제히, “이제는 Leslie를 포기하라”


권유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때 May 부인의 나이는 이미 70세였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May 부인!


그러나 자기만은 Leslie를 포기할 수 없다고 선언하고


다시 이렇게 절규하듯이 하나님 앞에 부르짖었습니다.



“생명과 사랑의 하나님! 성경은 수많은 기적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나님! 어찌하여 이 아이를 이토록 버리십니까? 기적을 주소서.


 이 아이가 정신적 감옥을 깨고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게 해 주옵소서”


 


너무나 힘들고, 지칠대로 지친 가운데 한 이 기도는


사실 그녀가 하나님 앞에 보내는 마지막 통보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이 있은 후 어느 날!


갑자기 Leslie의 엄지손가락이 소포의 끈을 푸는 것처럼,


기타 줄을 퉁겼습니다.


18년만의 최초의 움직임! 그 순간 May 부인의 머리에는


“음악이다. 음악이야”라고 외치는 소리가 스쳐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편과 May 부인은 Leslie 방에 피아노를 들여놓고,


전축과 라디오를 번갈아 큰 소리로 틀어, 온통 음악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Leslie의 손을 끌어 당겨 피아노 연습을 유도했으나, 그것은 잠시 일 뿐!


Leslie는 또 다시 응답 없는 옛 식물인간으로 되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것으로 모든 것은 끝난 듯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있은 지 몇 달이 지났습니다.


정확하게 1971년 추운 한 겨울 어느 날!


믿을 수도, 있을 수도 없는 기적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새벽 3시, 갑자기 들려오는 큰 음악소리에 May 부인은 잠을 깨었습니다.


누군가가 그 새벽에 놀라운 솜씨로 피아노를 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리는 바로 Leslie의 방에서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May 부인과 그녀의 남편은 떨리는 가슴으로 Leslie의 방을 열어 보았습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미소를 머금은 Leslie가 피아노 의자에 앉아


당당하게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18년의 식물인간이 벌떡 일어나,


그것도 놀라운 기법으로 피아노를 치고 있는 이 기적!


이 기적을 보는 순간,


May 부인은 감격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하나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만은 Leslie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기적의 순간부터 Leslie는 눈물과 말로 생명의 표현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노래까지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목청이 어찌나 큰지, 그의 노래 소리는 그 동네 멀리까지 울려 나갔습니다.


미국 전역에 이 일이 알려지면서 Leslie는 TV 방송에서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이 때 Leslie의 기사를 쓴 기자는 이것을 “인간 신앙의 승리”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적은 May 부인의 믿음과 사랑과 기도가 낳은 기적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불가능이 없으신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으시겠습니까?

  • sabong 1970.01.01 09:33
    ......
  • revhokim1 1970.01.01 09:33
    무지몽매한 수준이라서 믿기 힘든 내용이므로
    이런 기사를 올릴 때에는 연락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그 출처를 명기(明記)하는 것이 독자에 대한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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