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결혼은 인륜지 대사라 하여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로 여겨왔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서로 만나서 교제를 통하여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후 한 가정을 이루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이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가정은 우리가 풍파 많은 세상에서 위로를 받으며 일에 지친 몸과 마음이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안식처이자 자녀들이 사랑과 희생과 협력을 배울 수 있는 최상의 배움터인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끝까지 지켜나가야 할 최후의 보루가 바로 가정인 것입니다. 가정생활에서 실패하게 될 때 우리가 사회에 나가 이룬 그 어떤 업적과 성공도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결혼생활의 중요성을 가볍게 여겨 이혼이 유행병처럼 번져가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깊은 우려의 마음을 갖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통하여 가족간에 신뢰와 사랑,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좋은 가정,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가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좋은 가정은 두 남녀가 결혼한다고 해서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가정, 성공적인 가정을 이루어 나가기 위하여는 가정제도를 설계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우리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결혼이나 가정제도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제도가 아닙니다. 인간을 창조하실 때 남자와 여자를 다르게 구분하여 창조하신 하나님의 인간창조의 계획 속에 이미 들어 있었던 제도인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어떻게 창조하셨으며 창조하신 후 어떻게 남자와 여자가 하나 되게 하셨는지에 대한 사실을 성경말씀을 통하여 자세하고 분명하게 알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차를 잘 관리하여 차의 성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려면 자동차를 직접 만든 사람이 만들어 놓은 자동차 관리수칙을 잘 숙지하여 그 관리수칙에 따라 자동차를 관리하고 정비해주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결혼제도가 원만히 유지되기 위하여는 우리 인간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결혼수칙을 잘 알아 그 수칙에 따라 하나님의 의도대로 살아가야 행복하고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 처음부터 남자와 여자를 따로따로 만들지 아니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맨 처음 남자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남자의 몸에서 일부를 취하여 여자를 분리해내셨습니다. 따라서 본래 남자와 여자는 둘이 아니요 하나였습니다. 둘인 것처럼 보이나 하나인 것이 부부의 참 모습입니다. 그들을 둘로 갈라놓으면 그 어느 쪽도 온전해질 수 없는 것입니다. 둘은 서로를 필요로 하며 서로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주어야 완전한 하나로 온전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서로 뗄래야 땔 수 없는 것이 온전한 부부의 운명인 것입니다. 서로 떼어놓으면 둘 다 상처받고 고통 받게 되는 것이 부부의 관계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둘이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남자와 여자에게 서로 다른 욕구, 서로 다른 기질, 서로 다른 성품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이혼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서로의 성격차이를 이혼의 사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그것은 서로의 성격차이가 아니라 하나님이 지어주신 남녀간의 차이라는 것을 우리가 바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남녀가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남자에게는 강건한 육체와 발산의 욕구와 지도자의 욕구와 가족을 세상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책임지는 책임감의 욕구를 주셨으며 여자에게는 단순함과 부드럽고 연약한 육체와 수용의 욕구와 가족들을 섬세하게 보살피고 내조하는 희생과 사랑의 욕구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한 가정의 머리와 지도자로 남자를 지정하시고 여자는 남자를 도와 자녀를 낳아 기르며 가사 일을 통해 남자를 돕는 참모의 역할을 맡기셨습니다.
이 하나님이 정해주신 한 가정 안에서의 남자와 여자의 책임과 역할은 어떤 경우에도 변경될 수 없는 하나님의 법인 것입니다. 한 가정이 정상적인 가정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하여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남편과 아내의 역할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한 가정 안에서 아내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남편의 역할을 대신하려들 때 여자는 하나님께서 정해준 위치와 신분을 벗어나는 과오를 범하게 되며 한 가정의 지도자로서의 남편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의 머리되는 남편을 지도자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남편으로 하여금 수동적, 의존적, 체념적 인간이 되게 하는 것은 그가 갖고 있는 엄청난 잠재력과 힘과 능력과 삶의 열정을 빼앗아가는 비극을 가져오며 이는 남편뿐 아니라 아내에게까지 불행을 가져오며 장차 성장하여 가정을 가질 자녀들에게 잘못된 부부관계를 보여줌으로서 장차 자녀들의 결혼 생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내 남편, 내 아내가 과연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신 바로 그 사람일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배우자는 따로 있는데 서로 잘못 만나 결혼한 것이 아닐까 하고 회의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배우자의 문제가 크게 노출되면 더욱 그러한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비한 방법은 우리가 누구를 선택했건 이 땅에 눈에 보이는 하나님으로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적으로 거듭나게 되면 살아가는 삶의 가치와 목표가 같아지게 되기 때문에 하나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영적 안목이 생기면 하나님께서 남편과 아내를 위해 정해 놓으신 법과 질서를 이해하게 되고 이 질서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잘 수행하게 됨으로서 천생배필이 되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부부도 이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질서를 위반하면 언제라도 쉽게 부부관계가 깨어질 수 있지만 가장 잘 안 어울릴 것 같은 사람들도 지혜롭게 하나님의 질서와 법을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부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일에는 언제나 합당한 이유와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을 행하실 때 철저하게 그분의 선하신 인격과 성품, 그리고 그의 공의로우신 뜻과 원칙에 일치하게 행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대 우주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의 선한 인격과 도덕적 성품을 닮은 자유인간의 창조와 그들을 통한 하나님의 선한 뜻을 세상에 드러내시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 특히 인간 각자는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따른 합당한 존재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 남자만 만드시거나 여자만 만드시지 않고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여 만드시고 또 여러 가지 면에서 서로 다르게 만드신 이유는 그들이 한 몸, 한 가정을 이루어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며 그들을 통하여 자녀를 낳아 기르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가르쳐 하나님의 영광을 우주만방에 드러내게 함이었습니다. 이처럼 가정은 하나님에게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인간 창조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가정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운영해 나가야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는 남편과 아내가 하나님이 부여해주신 합당한 책임과 역할에 맞게 살아야 하며 남편의 가장으로서의 위치와 아내의 내조하는 참모로서의 위치에서 남편의 아내 사랑과 아내의 남편에 대한 자발적 순종의 관계가 일관되게 유지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지도력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도 가정 내에서 가장으로서의 남편과 가장을 돕는 내조자로서의 위계질서는 결코 변경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내는 자신의 남편이 가정의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남편을 뒤에서 지혜롭게 내조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남편의 리더쉽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아내가 남편의 역할을 대신하려 들면 이것은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가정의 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행복한 부부의 관계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남편이 가정 일에 대하여 잘못 결정을 내렸을 때 아내는 지혜롭게 남편에게 조언할 수 있으며 그것이 받아드려지지 않을 경우 아내는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하나님으로 하여금 남편의 마음을 바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한 자세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아내의 올바른 태도인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야 할 중요한 사실은 남편과 아내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잘 수행하기 위하여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에 대한 두 사람의 개인적인 믿음과 순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던 하나님의 도움 없이 인간 단독의 노력과 의지만 가지고 행하는 일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지 못하게 방해하는 무서운 죄의 세력이 우리를 방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 안에서 활동하는 강력한 죄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하여는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헤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내가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여 남편에게 조언하였으나 남편이 이를 무시하고 다른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남편이 내린 결정의 부당성을 하나하나 성토함으로서 분노를 발산하는 태도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남편을 끌고 가려는 태도로서 아내의 올바른 태도가 아닌 것입니다. 이 경우 아내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서 자신의 올바른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서 계속해서 남편을 신뢰하고 존경할 수 있는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름다우신 뜻이 남편에게 전하여질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을 요청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여성들이 잘못된 세상풍조에 세뇌되어 남자들처럼 자신들의 사회적 커리어를 쌓겠다고 가정주부의 직분을 포기하고 세상 속으로 몰려가고 있음은 매우 위험한 풍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도 세상풍파에 깨지기 쉬운 것이 가정입니다. 부부가 최선을 다해도 자녀들을 선량한 시민으로 훌륭하게 키우기가 쉽지 않은 것이 위험과 유혹이 도처에 산재해있는 요즈음의 자녀교육입니다. 가정주부가 가정을 지키지 아니하고 하루 종일 가정밖에 머물러 있는데 어떻게 좋은 가정, 좋은 가정교육이 가능하겠습니까?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복해서 경험하는 뼈아픈 교훈은 우리가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법을 위반하면 거기에 상응하는 값비싼 댓가를 반드시 지불하게 된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미국 코넬대학의 브래너 교수는 “오늘날 여성해방 운동자들은 여성의 고귀한 지위를 스스로 격하시키고 있다. 그들은 가정주부요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망각하고 세상의 잘못된 가르침에 오염되어가고 있다. 그들은 여성이 남자들처럼 사회활동을 통하여 가정으로부터 해방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의 모든 직업 중에서 가장 고귀한 직업은 알고 보면 가정을 지키며 자녀들을 돌보며 남편을 섬기는 어머니와 아내가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많은 여자들이 모르고 있다.”라고 여성들에게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여자들에게 가장 합당한 일은 세상에 나가 남자들처럼 일을 하여 돈을 벌고 커리어를 쌓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자녀들을 돌보며 남편을 내조하는 일인 것입니다. 밖에 나가 일하는 남편을 대신하여 가사 일을 돌보며 다음 세대의 주인이 될 자녀들이 선량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녀들을 잘 양육하고 훈육하여 가정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안한 쉼터로 만드는 가정주부라는 직분이야말로 여자들에게 주어진 최상의 직분이라는 사실을 여자들은 바로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에 머물러 살림하고 자녀들을 키우는 일을 과소평가하고 비하하는 사회풍조에 많은 여자들이 동조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할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자가 머물러 있어야 할 가장 합당한 장소는 세상이 아닌 바로 가정인 것입니다. 가정주부가 가정밖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피해는 가족 모두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한 남자의 아내와 자녀들의 엄마로서 아내가 남편의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여자로서의 순수함과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을 때 가정은 비로서 따듯해지고 화목해지는 것인데 남자들도 견디기 어려운 세상에 나가 하루 종일 사람과 일에 시달리다 피곤하고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왔을 때 어떻게 정성으로 자녀들을 돌보며 남편을 내조할 수 있겠습니까? 여자들이 가정주부의 직책을 포기하고 세상에 나가 일함으로서 늘어난 수입으로 보다 풍족한 물질생활과 자신들의 이기적 욕망은 충족될 수 있을지 모르나 그 뒤에서 부부간에 갈등이 생기고 부모의 관심과 사랑과 보살핌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어린 자녀들의 인격형성과 교육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그것은 이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정을 잘 지키는 것과 물질적으로 다소 풍족하게 살며 경력을 쌓는 것 중 무엇이 더 자신들에게 중요한 것인지를 여자들은 바로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더 크고 호화로운 집과 사회적 경력을 쌓기 위해 우리가 소중히 가꾸고 지켜야할 가정을 허무는 어리석은 짓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 결혼하여 서로 존경하며 신뢰하며 하나님이 세워놓으신 가정의 법과 원칙에 따라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가겠다고 다짐하는 신랑, 신부에게 좋으신 하나님께서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시어서 귀한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께 많은 영광을 돌려드리는 복된 가정을 이루어 나가시기를 진심으로 축원드림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서로 만나서 교제를 통하여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후 한 가정을 이루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이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가정은 우리가 풍파 많은 세상에서 위로를 받으며 일에 지친 몸과 마음이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안식처이자 자녀들이 사랑과 희생과 협력을 배울 수 있는 최상의 배움터인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끝까지 지켜나가야 할 최후의 보루가 바로 가정인 것입니다. 가정생활에서 실패하게 될 때 우리가 사회에 나가 이룬 그 어떤 업적과 성공도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결혼생활의 중요성을 가볍게 여겨 이혼이 유행병처럼 번져가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깊은 우려의 마음을 갖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통하여 가족간에 신뢰와 사랑,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좋은 가정,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가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좋은 가정은 두 남녀가 결혼한다고 해서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가정, 성공적인 가정을 이루어 나가기 위하여는 가정제도를 설계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우리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결혼이나 가정제도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제도가 아닙니다. 인간을 창조하실 때 남자와 여자를 다르게 구분하여 창조하신 하나님의 인간창조의 계획 속에 이미 들어 있었던 제도인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어떻게 창조하셨으며 창조하신 후 어떻게 남자와 여자가 하나 되게 하셨는지에 대한 사실을 성경말씀을 통하여 자세하고 분명하게 알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차를 잘 관리하여 차의 성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려면 자동차를 직접 만든 사람이 만들어 놓은 자동차 관리수칙을 잘 숙지하여 그 관리수칙에 따라 자동차를 관리하고 정비해주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결혼제도가 원만히 유지되기 위하여는 우리 인간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결혼수칙을 잘 알아 그 수칙에 따라 하나님의 의도대로 살아가야 행복하고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 처음부터 남자와 여자를 따로따로 만들지 아니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맨 처음 남자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남자의 몸에서 일부를 취하여 여자를 분리해내셨습니다. 따라서 본래 남자와 여자는 둘이 아니요 하나였습니다. 둘인 것처럼 보이나 하나인 것이 부부의 참 모습입니다. 그들을 둘로 갈라놓으면 그 어느 쪽도 온전해질 수 없는 것입니다. 둘은 서로를 필요로 하며 서로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주어야 완전한 하나로 온전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서로 뗄래야 땔 수 없는 것이 온전한 부부의 운명인 것입니다. 서로 떼어놓으면 둘 다 상처받고 고통 받게 되는 것이 부부의 관계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둘이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남자와 여자에게 서로 다른 욕구, 서로 다른 기질, 서로 다른 성품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이혼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서로의 성격차이를 이혼의 사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그것은 서로의 성격차이가 아니라 하나님이 지어주신 남녀간의 차이라는 것을 우리가 바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남녀가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남자에게는 강건한 육체와 발산의 욕구와 지도자의 욕구와 가족을 세상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책임지는 책임감의 욕구를 주셨으며 여자에게는 단순함과 부드럽고 연약한 육체와 수용의 욕구와 가족들을 섬세하게 보살피고 내조하는 희생과 사랑의 욕구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한 가정의 머리와 지도자로 남자를 지정하시고 여자는 남자를 도와 자녀를 낳아 기르며 가사 일을 통해 남자를 돕는 참모의 역할을 맡기셨습니다.
이 하나님이 정해주신 한 가정 안에서의 남자와 여자의 책임과 역할은 어떤 경우에도 변경될 수 없는 하나님의 법인 것입니다. 한 가정이 정상적인 가정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하여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남편과 아내의 역할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한 가정 안에서 아내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남편의 역할을 대신하려들 때 여자는 하나님께서 정해준 위치와 신분을 벗어나는 과오를 범하게 되며 한 가정의 지도자로서의 남편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의 머리되는 남편을 지도자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남편으로 하여금 수동적, 의존적, 체념적 인간이 되게 하는 것은 그가 갖고 있는 엄청난 잠재력과 힘과 능력과 삶의 열정을 빼앗아가는 비극을 가져오며 이는 남편뿐 아니라 아내에게까지 불행을 가져오며 장차 성장하여 가정을 가질 자녀들에게 잘못된 부부관계를 보여줌으로서 장차 자녀들의 결혼 생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내 남편, 내 아내가 과연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신 바로 그 사람일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배우자는 따로 있는데 서로 잘못 만나 결혼한 것이 아닐까 하고 회의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배우자의 문제가 크게 노출되면 더욱 그러한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비한 방법은 우리가 누구를 선택했건 이 땅에 눈에 보이는 하나님으로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적으로 거듭나게 되면 살아가는 삶의 가치와 목표가 같아지게 되기 때문에 하나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영적 안목이 생기면 하나님께서 남편과 아내를 위해 정해 놓으신 법과 질서를 이해하게 되고 이 질서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잘 수행하게 됨으로서 천생배필이 되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부부도 이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질서를 위반하면 언제라도 쉽게 부부관계가 깨어질 수 있지만 가장 잘 안 어울릴 것 같은 사람들도 지혜롭게 하나님의 질서와 법을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부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일에는 언제나 합당한 이유와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을 행하실 때 철저하게 그분의 선하신 인격과 성품, 그리고 그의 공의로우신 뜻과 원칙에 일치하게 행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대 우주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의 선한 인격과 도덕적 성품을 닮은 자유인간의 창조와 그들을 통한 하나님의 선한 뜻을 세상에 드러내시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 특히 인간 각자는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따른 합당한 존재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 남자만 만드시거나 여자만 만드시지 않고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여 만드시고 또 여러 가지 면에서 서로 다르게 만드신 이유는 그들이 한 몸, 한 가정을 이루어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며 그들을 통하여 자녀를 낳아 기르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가르쳐 하나님의 영광을 우주만방에 드러내게 함이었습니다. 이처럼 가정은 하나님에게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인간 창조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가정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운영해 나가야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는 남편과 아내가 하나님이 부여해주신 합당한 책임과 역할에 맞게 살아야 하며 남편의 가장으로서의 위치와 아내의 내조하는 참모로서의 위치에서 남편의 아내 사랑과 아내의 남편에 대한 자발적 순종의 관계가 일관되게 유지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지도력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도 가정 내에서 가장으로서의 남편과 가장을 돕는 내조자로서의 위계질서는 결코 변경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내는 자신의 남편이 가정의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남편을 뒤에서 지혜롭게 내조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남편의 리더쉽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아내가 남편의 역할을 대신하려 들면 이것은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가정의 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행복한 부부의 관계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남편이 가정 일에 대하여 잘못 결정을 내렸을 때 아내는 지혜롭게 남편에게 조언할 수 있으며 그것이 받아드려지지 않을 경우 아내는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하나님으로 하여금 남편의 마음을 바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한 자세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아내의 올바른 태도인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야 할 중요한 사실은 남편과 아내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잘 수행하기 위하여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에 대한 두 사람의 개인적인 믿음과 순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던 하나님의 도움 없이 인간 단독의 노력과 의지만 가지고 행하는 일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지 못하게 방해하는 무서운 죄의 세력이 우리를 방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 안에서 활동하는 강력한 죄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하여는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헤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내가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여 남편에게 조언하였으나 남편이 이를 무시하고 다른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남편이 내린 결정의 부당성을 하나하나 성토함으로서 분노를 발산하는 태도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남편을 끌고 가려는 태도로서 아내의 올바른 태도가 아닌 것입니다. 이 경우 아내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서 자신의 올바른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서 계속해서 남편을 신뢰하고 존경할 수 있는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름다우신 뜻이 남편에게 전하여질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을 요청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여성들이 잘못된 세상풍조에 세뇌되어 남자들처럼 자신들의 사회적 커리어를 쌓겠다고 가정주부의 직분을 포기하고 세상 속으로 몰려가고 있음은 매우 위험한 풍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도 세상풍파에 깨지기 쉬운 것이 가정입니다. 부부가 최선을 다해도 자녀들을 선량한 시민으로 훌륭하게 키우기가 쉽지 않은 것이 위험과 유혹이 도처에 산재해있는 요즈음의 자녀교육입니다. 가정주부가 가정을 지키지 아니하고 하루 종일 가정밖에 머물러 있는데 어떻게 좋은 가정, 좋은 가정교육이 가능하겠습니까?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복해서 경험하는 뼈아픈 교훈은 우리가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법을 위반하면 거기에 상응하는 값비싼 댓가를 반드시 지불하게 된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미국 코넬대학의 브래너 교수는 “오늘날 여성해방 운동자들은 여성의 고귀한 지위를 스스로 격하시키고 있다. 그들은 가정주부요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망각하고 세상의 잘못된 가르침에 오염되어가고 있다. 그들은 여성이 남자들처럼 사회활동을 통하여 가정으로부터 해방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의 모든 직업 중에서 가장 고귀한 직업은 알고 보면 가정을 지키며 자녀들을 돌보며 남편을 섬기는 어머니와 아내가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많은 여자들이 모르고 있다.”라고 여성들에게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여자들에게 가장 합당한 일은 세상에 나가 남자들처럼 일을 하여 돈을 벌고 커리어를 쌓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자녀들을 돌보며 남편을 내조하는 일인 것입니다. 밖에 나가 일하는 남편을 대신하여 가사 일을 돌보며 다음 세대의 주인이 될 자녀들이 선량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녀들을 잘 양육하고 훈육하여 가정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안한 쉼터로 만드는 가정주부라는 직분이야말로 여자들에게 주어진 최상의 직분이라는 사실을 여자들은 바로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에 머물러 살림하고 자녀들을 키우는 일을 과소평가하고 비하하는 사회풍조에 많은 여자들이 동조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할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자가 머물러 있어야 할 가장 합당한 장소는 세상이 아닌 바로 가정인 것입니다. 가정주부가 가정밖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피해는 가족 모두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한 남자의 아내와 자녀들의 엄마로서 아내가 남편의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여자로서의 순수함과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을 때 가정은 비로서 따듯해지고 화목해지는 것인데 남자들도 견디기 어려운 세상에 나가 하루 종일 사람과 일에 시달리다 피곤하고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왔을 때 어떻게 정성으로 자녀들을 돌보며 남편을 내조할 수 있겠습니까? 여자들이 가정주부의 직책을 포기하고 세상에 나가 일함으로서 늘어난 수입으로 보다 풍족한 물질생활과 자신들의 이기적 욕망은 충족될 수 있을지 모르나 그 뒤에서 부부간에 갈등이 생기고 부모의 관심과 사랑과 보살핌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어린 자녀들의 인격형성과 교육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그것은 이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정을 잘 지키는 것과 물질적으로 다소 풍족하게 살며 경력을 쌓는 것 중 무엇이 더 자신들에게 중요한 것인지를 여자들은 바로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더 크고 호화로운 집과 사회적 경력을 쌓기 위해 우리가 소중히 가꾸고 지켜야할 가정을 허무는 어리석은 짓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 결혼하여 서로 존경하며 신뢰하며 하나님이 세워놓으신 가정의 법과 원칙에 따라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가겠다고 다짐하는 신랑, 신부에게 좋으신 하나님께서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시어서 귀한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께 많은 영광을 돌려드리는 복된 가정을 이루어 나가시기를 진심으로 축원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