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사분율(四分律)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스님들이 보는 불교의 율법책입니다. 그 사분율에 보면 진정한 친구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줄 수 없는 것을 주고, 할 수 없는 것을 해주며, 비밀을 이야기할 수 있되 남에게 발설하지 않으며, 괴로움을 당했을 때나 가난하고 천해졌다고 해도 경멸하지 않는 덕을 갖춘 사람이 바로 친구라고 했습니다. |

1970.01.01 09:33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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