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혹시 "마사다"라는 영화를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
저는 이스라엘에 갔을 때 사해 주변에 소금기둥이 된 롯의 처의 모습과 이 "마사다"를 이따금 기억에 떠오르곤합니다.
예수님은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누가복음 21:6)
하셨고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리라" (누가복음 21:32)
하셨습니다. 성경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했던 광야 생활 40년을 보통 한 세대의 기준으로 봅니다.
정확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AD 70년, 이 헤롯 성전은 로마의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져 불타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의 제 1 성전은 솔로몬 성전으로 다윗 왕이 재료를 준비했고 솔로몬 왕이 지었으나
BC 586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무너졌다가, 제 2 성전인 스룹바벨 성전이 고레스의
포로 귀환 칙령으로 돌아온, BC 537년,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전에 건축된 솔로몬 성전의 기초위에
다시 건축한 성전입니다.
포로 귀환후 성전 재건축이 시작되었지만, BC 536년, 사마리아 사람들의 반대로 중단되었고,
이스라엘 사람들도 자신들의 생업에 매달려 재건을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BC 520년경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촉구로 성전 재건이 다시 시작되어 BC 516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총독 스룹바벨이 중심이 되어 성전을 재건한데서 스룹바벨 성전이라고 부릅니다.
솔로몬 성전에 비해 규모도 작고 볼품도 없었지만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크게 나타났습니다.
그 이후 이방인 출신의 헤롯이 유대인의 인심을 얻으려고 스룹바벨 성전을 개축 시도하였으며
이 성전 규모가 매우 방대했기 때문에 완공된 이후에도 스룹바벨 성전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스룹바벨 성전의 개축임에도 불구하고 헤롯 성전이라고 부릅니다.
이 성전은 엄청난 예산과 기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 마사다 영화는 그때 당시의 이야기입니다.
마사다(요새라는 뜻의 히브리어)는 이스라엘 남쪽, 유대사막 동쪽에 우뚝솟은
거대한 바위 절벽에 자리잡은 고대의 왕궁이자 요새를 말합니다.
AD 73년 제1차 유대-로마 전쟁 당시 끝까지 로마군에 항거하던 유대인 저항군이
로마군의 공격에 패배가 임박하자 포로가 되지 않기 위해 7명을 제외한 전원 953명이
자살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1세기의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에 따르면 마사다는 BC 37년부터 BC 31년 사이에
헤롯 대왕이 악정으로 인해 자기에 대항한 반란이 일어날 것에 대비하여 피난 요새이자
왕궁으로 세웠다고 합니다.
수천 명이 몇 년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 분량의 식량을 쌓을 수 있는 식량창고도 만들었답니다.
AD 66년 제1차 유대-로마 전쟁이 발발하자 일단의 유대인 저항군이 주둔하고 있던
로마수비대를 몰아내고 이 요새를 차지했으며 당시의 지도자는 에리아자르 벤 야이르였다고 합니다.
AD 70년 예루살렘이 함락되자 예루살렘에서 쫓겨난 다른 유대인들과 그 가족이 마사다로 피난해서
합류했으며 2년 동안 이곳을 근거지로 삼고 로마군과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은 다른 유대인을 공격했습니다.
AD 72년 플라비우스 실바장군이 이끄는 로마 제10군단이 마다사로 진격했습니다. 여러차례 요새를
공격했으나 성벽은 무너지지 않았고 이에 로마군은 서쪽의 고원과 같은 높이의
거대한 성채를 쌓아올려 공성을 준비했습니다.
요세푸스는 그가 기록한 다른 전투와는 달리 이 전투에서 유대 저항군의 반격을 기록하지 않았는데
이는 당시 마사다의 저항군이 로마군에 대항할 전력이 없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역사학자들은 로마군이 성채를 쌓을때 같은 열심당인 유대인 노예를 이용했기 때문에
민족주의성향이 다분한 열심당원이 차마 동족을 죽일 수 없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AD 73년 드디어 공성을 위한 성채가 마련되자 로마군은 공성기를 이용해 성벽일부를 깨뜨리고
요새로 진격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식량창고를 제외한 요새안의 모든 건물이 방화로 불에 탔고
엄청난 수의 자살한 시체들만 즐비했습니다.
유대인 율법은 유대인의 자살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기에 유대인들은 제비를 뽑아 서로를 죽였으며
최후에 2인이 남자 한 명이 죽이고 남은 한 명은 자살했다고 합니다. 다른 건물을 모두 불에 태우면서도
유독 식량창고만은 남긴 것은 최후까지 자신들이 노예가 되지 않으려고 자살한 것이지
식량이 없거나 죽을 수밖에 없어서 자살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마사다에서 살아남은 것은 여자 두 명과 다섯 명의 아이들뿐이며 로마군은 그 무서운 자살 광경에
겁을 먹고 그들을 죽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성경에서 예언한 이 세상 마지막을 뜻하는 증거물인 제 3 성전을 지금 바삐 준비하고 있습니다.
http://www.templeinstitute.org/ 에 가셔서 한번 보십시요.
하지만, 예레미야는 우리에게 명백한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예레미야 3:16)
진정한 법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 (누가복음 21:17-18)
라고 우리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마사다 사진들을 아래에서 보십시요.
감사합니다.
성광필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