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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香(심향 강상빈 박사)의 생애와 사상 38편

  • 출처: 파이낸셜리뷰, 2020.09.09

 
 

 

⑦ “농촌과 도시를 함께 이롭게“

 

50세에 25년간의 해운업 경력을 접고 일대 방향 전환을 하여 농촌과 도시의 사람을 동시에 이롭게 하는 “또 하나의 삶”을 힘차게 시작한 동문이 있다. 19회 강상빈 동문. 소위 선진국들의 뜻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한발 일찍 시작했듯이, 나와 나의 가족을 위한 삶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이제 더불어 사는 삶에 기여하는 “제2의 경력”, 어쩌면 “제1의 경력”에 유감없이 매진했던 사람만이 택할 수 있는 과감한 전환이자 도전 일 듯. 강동문은 해운업계에 종사하는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으며 나름대로 보람을 거뒀다‘고 자부한다.

 

강동문은 작년 봄 충남 서산 지곡면 한누리 농장에서 유기농을 시작 한 후 이웃 농가들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올봄에는 유기농가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도시인들을 이어주는 유통조직인 “한누리 생협”을 서울 목동에 열었다.

생협의 출범과 운영에는 동기생들이 직접 간접으로 의기를 투합했다. 그리고 동문 경영인 모임인 선경회의 회원들을 비롯해 많은 동문들이 이사나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의 먹거리가 온갖 유독물질로 심각하게 오염돼 있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결코 농민을 탓 할 수 없다. 물품 좋고 싼 물건을 찾는 도시인들의 수요행태에 맞건 자구책이기 때문이다. 한누리 생협의 기본정신은 “농가에게는 안정을, 조합원에게는 안심을”이라는 표어로 대변되듯이, 농민과 도시인이 함께 연대하여 자연을 살리고 스스로를 살린다.는 말로 요약 될 수 있다.

강동문은 이 같은 상생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

 

각종 영농과정을 이수하고, 국내외 농업공동체를 견학 견학했다.

재작년에는 기독교 국제복지연구원의 사회복지 연구과정에서 2년간 뜻을 같이 펼칠 사람들의 모임인 ‘한국농촌녹십자운동‘을 출범 시켰다.

포괄적이며 장기적인 방향모색을 위해 작년 봄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원 농업경제사회학부에 입학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의 출발점에는 서울사대부고가 있었다. 1학년 때 JRC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어린이들의 실상을 처음 접하고 충격을 받은 강동문은 결심했다고 한다. “꼭 농촌으로 돌아와 살며 가난한 어린이 백 명을 세계 최고로 길러내야지! 그러면 그 아이들이 나중에 각각 백 명을 길러내고, 그 애들이 또.” 귀농을 구상하거나 한누리 생협 참여, 혹은 이용을 원하는 동무들은 강동문에게 전화하면 아주 밝고 친절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전화 02-2644-6204 이룩하자 유기농사)

 

<글 조주옥(20회) 2000년 서울사대부고 회보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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