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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현명한 코로나, 우둔한 인간인가?

 

                                                        글쓴이: 강상빈(19회)

 

 

중용의 기본 뜻은“지나침은 부족함만도 못하다”라는 사상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라고 했던 사람으로 노자가 있다.

그리스인은 삼학 사학을 공부했고, 중국인들은 사서오경을 공부했다.

그리스인들의 공부나 중국인들의 공부는 돈을 벌기 위함도 아니고 직장을

얻는데 필요한 것도 아니다.

실용적인 학과라기보다는 다분히 인간이 되는데 필요한 교양과목이라는 것이 적정한 것 같다.

 

어느 한 가지 일에 지나치게 열중하는 광적인 집착함을 가르치는 신조어로

마니아(Mania)라는 말이 있는데 이런 마니아는 중용이 아니다.

생이 지나치면 극이 되고 극이 지나치면 생이 된다. 그러나 생과 극이 다같

이 사용하게 되면 중용이 된다. 이 세상은 마니아로 치닫고 있다.

 

아무리 어머니가 자녀를 좋아한다 해도 지나치다면 그 어머니의 지나친 사

랑과 자비는 그 자녀를 멸망하게 한다. 사랑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사랑과

자비가 지나치면 자녀는 연약하게 되고 그로 인해 망나니가 된다.

그것이 모자멸자(母慈滅子)가 된다는 것이다

 

코로나 19는 인간의 성품이 도야(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몸과 마음이 닦여 길러지다) 되면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19는 인간의 성품이 도야 되리라 말하지 않는다. 인간의 성품 도야가 되면 저절로 공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은 코로나 19를 공격하려고만 하고 있다.

그러기에 코로나 19와 인간은 공존적 삶을 유지하지 못한다.

 

그리스인의 삼학이란 문법, 수사학, 논리학을 말하고 사학이란 수학, 기하

학, 음악, 천문학을 말한다. 그리스인, 중국인의 공부는 돈을 벌거나 좋은 직장을 얻는 것과 다르다.

 

지금 현재 전 세계를 놀랍게 하는 코로나19에 대하여 펼치고 있는 방역에는

지나침이 부족함보다 못하다는 중용의 정신에 반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경고만 주는 게 아니라 지혜도 준다.

 

학이시습(學而時習 : 배운 것을 항상 복습(復習)하고 연습(練習)하면 그 참뜻을 알게 됨)하라는 경고의 지침도 주면서 호기로 삼아 공자가 말하는 일관이 되어 가야 함이다.

일관은 ‘어진 사람은 근심이 없고 아는 사람은 미혹됨이 없고 용감한

사람은 두려움이 없다’의 인(仁) 지(知) 용(勇)을 겸한 사람이 일관인데 그 같

이 이 시대를 살아갈 것을 제시하고 길표를 정해주는 교두보라는 것이다

 

지금은 코로나 19가 세상을 요란스럽다 못해‘세계적인 재앙이다’라고 까지 진단을 내리고 있다.

코로나 19는 세포의 문제도 아니고 코로나 19는 현재까지의 판단과 다르다.

코로나 19는 호흡기 질환이라 한다. 코로나 19는 면역력이 떨어졌기에 발생된다. 코로나 19는 세균처럼 항생제로 잡히지 않는다.

코로나 19는 신경계, 내분비계까지도 이상을 가지고 나타난 질병이다.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니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체가 살 곳을 찾아 인간에게로 온 것이다.

과거 천연두도 바이러스의 병이고, 과거 사스나 신종플루나 메르스도 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되는 병이다.

코로나 19는 세포의 병도 아니다. 코로나 19는 변종을 한다.

코로나 19는 백신 개발한다 해도 변종 되어 버리고 그 개발된 백신으로도 치료 되지 않을 병이다.

 

지금 우리는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해 있다.

우리 인간이 추방된 에덴동산으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인간의 욕심과 편리 주의를 버리고 좀 불편하더라도 순리대로 살아가야 한다.

자연 순리, 건강 순리로 인간 회복, 자연회복, 건강회복으로 온전하게 에덴동산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다음 사항들을 생각해보자

 

1. 잠을 많이 자는 사람은 복이 있다. 여유를 가질 것이다.

해가 지면 자고 동이 트면 일어난다.

 

2.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근심이 사라질 것이다.

먼 훗날 지탄받지 않고 선하고 칭찬받는 일로 살아간다.

 

3.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복이 있다. 지혜가 충만할 것이다.

연간 50권 이상 명저와 고전을 골라 읽고 감상을 남긴다.

 

4. 남을 많이 돕는 사람은 복이 있다.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것이다.

항상 나의 유익보다 다른 사람 배려하고 용서하는 삶으로 살아간다.

 

5. 절제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언제나 풍족해진다.

 

6. 남을 기쁘게 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항상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정직하며 약속은 손해가 되어도 지키며 모든 일에 성실하고 책임을 다한다.

 

7. 소식하고 잘 씹어 먹는 사람은 복이 있다. 늘 건강할 것이다.

밥은 30회 이상 씹어 먹고 껍질째 먹는다.

 

8. 시간 활용을 잘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존경을 받을 것이다.

 

9. 글을 쓰는 사람은 복이 있다. 명예를 얻을 것이다.

일기를 하루 A4 2-3매 분량으로 쓴다.

 

10.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여 환경을 보존하자.

재활용 운동에 동참하자

 

11 전자파를 차단하자.

핸드폰, 인터넷, TV를 자제하자. 자가용을 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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