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주일이 시작되는 오늘도 비로 시작이 되네요.
얼마전에 채송화가 너무 귀여워 마당에다 많이 심었었는데
장마비에 거의 녹아버렸어요.
너무 속상해 어제 부모님산소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화원에 들러
조금 남아있는 채송화를 사다 화분에 심었습니다.
오늘 아침 빗소리에 채송화가 걱정돼 눈을 뜨자마자 배란다로 가서
채송화 화분을 비 안맞는 곳으로 들여 놓았습니다.
비를 맞으면 더 생생해지는 식물이 있는가하면 많은 비를 못 견디고
죽어가는식물도 있습니다.
사람도 많은 시련에 더 강해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많은 시련을 못
견디고 세상을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그렇지않은 것 같습니다.
사랑은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많이 주면 줄수록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가족을, 친구를, 회사동료를 사랑으로 대하며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