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 중의 하나인 추석을 외국에서 그것도 혼자 맞게 되었다.
담담한 마음으로 출근을 하고,평범한 점심 식사, 회의 등으로 하루를 보냈다.
퇴근 후, 약간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기 위해 카메라를 메고 추석달이 뜨는 것을 볼 수 있는
가까운 공원으로 향했다.
해가 지고 바람이 쌀쌀해지는 것을 느끼며 잠시 기다리자 동쪽 산 위로 노란 달이 서서히
떠 오르기 시작했다.
올 해 두 번째로 크게 보이는 수퍼문이다.
크고 둥그런 보름달을 보며 작은 소원을 빌어 본다. (//blog.naver.com/ny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