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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우는 고대 로마 사람들에게 중요한 식용, 약용 식물로써 채소로써 재배가 성행했습니다. 16세기에는 몸을 정결하게 하고 병을 내몰아준다는 만병통치약으로도 불렸습니다.
말로우는 잎, 뿌리, 꽃에 마쉬 말로우와 같은 약효와 성분이 있어서 마쉬 말로우의 대용으로 쓰이며, 소염제, 소렴제, 호흡기, 소화기계통의 질환에 쓰입니다.
흔히 블루 말로우라 불리며, 말린 꽃을 물을 부어 허브차로 만들면 맑은 청색의 차가 됩니다. 여기에 레몬즙 같은 산 성분을 떨어뜨리면, 밝은 핑크색으로 변하여 매직차라고도 불립니다.
유럽에서는 메이데이의 풍습으로 이 꽃을 현관 앞에 뿌리거나, 화환을 만들어 장식했다고 합니다.
꽃이 비교적 화려해서 관상용으로 좋습니다.
재배법
추위에도 강하여 재배가 쉽습니다. 해가 잘들고 보수력이 있는 땅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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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