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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에서 가슴으로까지..*

    가정보다,자신의 여가보다
    일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진급을 거듭한 끝에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이사의 자리에 오른
    그 사람이 어느 날 암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쌓아 놓았던 것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절망감에 휩싸여 있던 그 사람.

    죽음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간의 어느 날.
    집에서 누워지내다 커튼 사이로 비집고
    들어온 아침햇살에 창문을 열어보고는
    이런 후회를 했다고 합니다.

    "나는 왜 그 동안 아침에 만나는
    이 찬란한 햇살을 보고 단순하게
    '아 좋구나!'하고
    감탄하지 못했던가.

    우유배달 아주머니의 이마에 맺힌 저 땀방울
    지나가는 동네 사람들이 머금은 저 미소의 소중함을
    나는 왜 이제야 깨닫게 되었는가"라고

    행복은 크고 거창한 것에 있지 않습니다.
    높고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낮고 가까운 곳,
    내가 서 있는 바로 이 자리에 행복은 숨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내게 건네는 따스한 한 마디 말 속에,
    길가에서 엄마의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걷고 있는 아이의 미소에,
    이른 아침 커튼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 한줌에서
    나는 행복의 소리를 듣습니다.

    더없이 푸르기만한 가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잡은 두 손에서
    나는 행복의 속삭임을 듣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늘 내 곁에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
    머릿속으로는 다 알고 있으면서
    이 사실을 가슴으로 내리기까지는
    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요.

    *******************************************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서로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라네요

    저도 이 날을 핑계로 천하부고 동문들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초코렛,꽃바구니도 함께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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