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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8 00:00

나, 어릴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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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어릴적에...




    우리 어머니는.....

    빨래감 한광주리이시고,

    살얼음에이는 겨울에도 냇가에앉아...





    집에서 손수만든 빨래비누에

    손바닥에 지문이 다닳토록 그렇게

    두두리고 광이나도록 삶아서

    말리고 또 풀먹여서 밟고.....





    저렇게 밤이새도록 다듬이질을해서

    이불을 씌우시고...






    그옆,,화로가에서,고구마랑 밤을 구워서

    호호불어 입에넣어 주던 엄마의

    따뜻한 손길이 문득 그리워 짐은...





    이 그림을 퍼 오면서..

    지금은 내곁에서 떠나셨지만...

    아련한 기억 저편에서

    엄마의 푸근한 체온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바로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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