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1970.01.01 09:33

내 생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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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지나간

↑ 향로봉 가는 길 - 솔은 바위 위가 아니고 실은 바위 틈에서 자란다.

올해 들어 KAIST 학생 4명이 자살을 했다는 보도가 가슴 아픕니다.
아침 신문에 서남표 총장이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모습의 사진과
차등 수업료 다음 학기 폐지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네요.

지난해에 전체 학생 7805명 중 1006명이 1인당 평균 254만원의 수업료를 냈답니다.
연간 254만원의 수업료를 낸 학생의 비율이 12.9%가 되는 셈입니다.
학생들이 수업료 제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자살에 이른 것이라고 했습니다.

잠시 생각을 엉뚱하게 바꿔봅니다.
지난해 KAIST 학생 7805명 중 6799명이 전액 장학금을 받았고.
그리고 나머지도 부분 장학금을 받았다.
이런 표현이라면 전액 장학금을 못 받았다고
자살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억지 생각을 해봅니다.

돈 문제 뿐만 여러 가지 다른 복합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을테니
제 생각이 좀 억지스럽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마음의 바탕, 즉 심본(心本)을 어떻게 갖느냐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근본이 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마음의 평정을 얻게 해 줄 수 있다면 조삼모사(朝三暮四)를
꼭 상대를 속이기 위한 나쁜 술수로만 볼 것이 아닐 것 같아서요.

어제 경기도교육청은 방사능 비가 내릴 것을 우려하여 휴교와 단축수업을
허용한 결과 126개가 재량 휴교를 했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방사성 물질이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
휴교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과학적인 데이터를 갖고 설명하고 결정해야 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교육청은 심본상태에 따라 결정을 내렸다고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데이터를 모를 리 없는 경기도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의 방사능 공포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마음을 안정시키고자 그런 결정을 내렸다면 비난할 수도 없는 일이 아닐까요?

평화로운 심본(心本)상태를 마련하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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