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12월 28일자] 내년 1월1일자로 통합되는 LG텔레콤 유·무선 부문의 사장으로 각각 이정식 LG파워콤 사장과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LG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LG그룹은 지난 24일 합병 LG텔레콤의 유·무선 분야의 사장으로 이 같이 내정했다고 밝혔다.
합병 LG텔레콤은 내년 1월5일 이사회를 열고, 이상철 LG경제연구소 고문의 부회장 선출과 함께 인사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내정된 인사에 따르면 유필계 전 정통부 국장이 대외협력부문을 총괄하고,
한양희 LG텔레콤 정책협력실장은 영업본부장(PM사업본부 영업2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홍보담당 실장으로는 이상민 수도권 고객센터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 등 LG통신3사는 지난 10월 15일 이사회를 통해 2010년 1월1일자로 ‘LG텔레콤’으로 합병한다는 내용을 의결하고,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통합 CEO로 내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