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처럼 2010년도 공격경영 앞으로”
경인년 신년사
재계는 올해 투자를 대폭 확대해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경쟁업체들이 미처 생각치
못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이날 그룹 방송에 출연, “지난
2년간의 경제위기는 새로운 질서가 재편되는 서막이라고 생각된다”며 “큰 패러다임의 변화가
이어질 것이며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가 호랑이해, 그것도
60년만에 오는 백호, 흰호랑이 해라고 한다”며 “호랑이와 같이 우리 삼성임직원들이 올해 용맹하고
날쌔게 한 번 뛰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진수·김만용 기자jiny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