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신약 약발' 기대 ‥ '클레부딘' 내년 시판
게재일: 2005-05-27
한국경제신문(증권)
부광약품은 주가의 움직임을 좌우해온 B형 간염 치료제인 '클레부딘'을 내년부터 시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 김상훈 이사는 `지난 3월 자료 미비로 자진 철회했던 클레부딘의 제품 허가 신청을 하반기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다시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시 철회 사유였던 자료 미비 문제를 보완했기 때문에 하반기에 신청하면 3~6개월의 심사를 거쳐 내년부터 제품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이사는 `현재 B형 간염 치료제 국내 시장 규모는 연 500억원 정도로,클레부딘이 예정대로 출시된다면 최소 200억~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한양증권 김희성 연구위원은 `클레부딘은 지난해 일본 4위 제약사인 에자이사에 판권을 수출할 정도로 임상에서 탁월한 효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며 `제품 출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광약품은 또 펩타이드 계열의 항암제 관련 특허를 6억원에 넘겨받아 앞으로 5년 동안 신약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게재일: 2005-05-27
한국경제신문(증권)
부광약품은 주가의 움직임을 좌우해온 B형 간염 치료제인 '클레부딘'을 내년부터 시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 김상훈 이사는 `지난 3월 자료 미비로 자진 철회했던 클레부딘의 제품 허가 신청을 하반기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다시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시 철회 사유였던 자료 미비 문제를 보완했기 때문에 하반기에 신청하면 3~6개월의 심사를 거쳐 내년부터 제품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이사는 `현재 B형 간염 치료제 국내 시장 규모는 연 500억원 정도로,클레부딘이 예정대로 출시된다면 최소 200억~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한양증권 김희성 연구위원은 `클레부딘은 지난해 일본 4위 제약사인 에자이사에 판권을 수출할 정도로 임상에서 탁월한 효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며 `제품 출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광약품은 또 펩타이드 계열의 항암제 관련 특허를 6억원에 넘겨받아 앞으로 5년 동안 신약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