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해산
 ↑ 까마귀 - 까마귀는 리더가 없다. 그래서 만든 말이 오합지졸(烏合之卒)
까마귀가 까악 까악 재수없게 울더니만 그날 밭에서 일하시던 할머니가 밭고랑에 쓰러져 돌아가셨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역시 까마귀가 울면 재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까마귀는 무척 억울했습니다. 밭에서 일하시던 할머니가 밭고랑에 쓰러지신 걸 보고 동네 사람들에게 까악 까악 알려주었을 뿐인데...
까마귀 둥지를 보던 사람들이 놀라며 말을 했습니다. 까마귀 좀 봐! 새끼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주잖아! 그걸 보고 반포지효(反哺之孝)라는 말을 만들어 까마귀만도 못한 불효 자식들을 꾸짖었습니다.
까마귀는 참 이상했습니다. 둥지 속에 있는 녀석이 몸집만 클 뿐 내 새끼인데... 실한 먹잇감을 물어다 주었더니 잘 먹고 움직이질 않아서 그래요. 효도는 인간이나 하는 거지 까마귀 새끼가 무슨 효도를 하겠어요.
까마귀는 리더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지럽게 하늘을 날아다니다가 벌판에 아무렇게나 무리지어 앉아 있는 까마귀 떼를 보고 오합지졸(烏合之卒)이라는 말을 만들었습니다.
까마귀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에게 리더가 없어도 잘 먹고 잘 살잖아요? 사람들은 제 맘대로 갖다 붙이고 끼워 맞추는데 명수네요. 이현령 비현령(耳懸鈴 鼻懸鈴)...
헌법재판소 앞집 까마귀가 사람들 고함 소리에 귀가 멍멍하답니다. 이건 귀걸이야! 아니야, 이건 코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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