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조회 수 6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봉의 아침편지
자카르타에서 생긴 일


↑ 피서지 - 돈을 많이 벌면 원시로 돌아가는 것이 꿈이다.

오래 전, 인도네시아 정부에 이동식 훈련장비(Mobile Traing Unit)를 공급하기 위해
한 3년 동안 뻔질나게 자카르타를 드나들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동식 훈련장비란 1톤 트럭에 각종 훈련장비를 장착하여 벽촌에서도
갖가지 원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한 훈련장비였습니다.
병아리 부화, 양어, 미용, 벽돌쌓기, 용접, 봉제, 오토바이 정비... 등등

인도네시아 곳곳에는 TV도 신문도 전화도 전기도 없는
원시 그대로의 벽촌이 수없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곳 원주민들은 반바지 하나 입었을 뿐 상의는 벌거벗은데다가
맨발이었고 온통 태양에 그슬려 가엽고 불쌍해 보였습니다.
조금 익숙해지다보니 내 눈에 불쌍하게 비쳤던 원주민들은 평화 그 자체였습니다.

벽지를 돌아다니면서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일년에 몇 달은
그런 평화로운 곳에 가서 여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그곳에 가서 살만큼 돈을 못 벌었지만
때때로 그곳 사람들을 그리워할 때가 있습니다.
뭔가 기술을 배웠으니 옷이라도 제대로 입고, 신발이라도 제대로 신고 다닐까?
살림이 좀 더 윤택해졌다면 전보다 더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지금 그곳에 가보면 내가 부러워하던 모습 그대로 살고 있을까?

유쾌한 인생!
그것은 원시로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인생이었습니다.
원시로 돌아가기 위해 얼마나 더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일까요?
+
;+;+;+               +;+;+;+               +;+;+;+
* 사봉의 'NLP 자녀코칭' 9월 8일 개강(서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신청 바로가기 ☞






  1. 자카르타에서 생긴 일

    Date1970.01.01 Bysabong Views656
    Read More
  2. '네'를 유도하는 질문

    Date1970.01.01 Bysabong Views637
    Read More
  3. 분리법

    Date1970.01.01 Bysabong Views616
    Read More
  4. 더블바인드

    Date1970.01.01 Bysabong Views786
    Read More
  5. 아군 엄마, 적군 엄마

    Date1970.01.01 Bysabong Views618
    Read More
  6. 호흡 관찰

    Date1970.01.01 Bysabong Views645
    Read More
  7. 호흡 맞추기

    Date1970.01.01 Bysabong Views618
    Read More
  8. 여름

    Date1970.01.01 Bycupiderror Views601
    Read More
  9. 엄마와 아빠

    Date1970.01.01 Bysabong Views597
    Read More
  10. 시선 관찰 3

    Date1970.01.01 Bysabong Views537
    Read More
  11. 시선 관찰 2

    Date1970.01.01 Bysabong Views522
    Read More
  12. 시선 관찰

    Date1970.01.01 Bysabong Views623
    Read More
  13. 안동고등어

    Date1970.01.01 Bysabong Views637
    Read More
  14. 관심의 방향

    Date1970.01.01 Bysabong Views582
    Read More
  15. 마음의 문 열기

    Date1970.01.01 Bysabong Views599
    Read More
  16. 잠재의식에 말을 걸다

    Date1970.01.01 Bysabong Views596
    Read More
  17. 흔들수록 부드럽다

    Date1970.01.01 Bysabong Views560
    Read More
  18. 이번 여름엔

    Date1970.01.01 Bysabong Views547
    Read More
  19. 예스! 평창!

    Date1970.01.01 Bysabong Views603
    Read More
  20.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전망타워

    Date1970.01.01 Byckklein Views83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45 Next
/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