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1970.01.01 09:33

더블바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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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봉의 아침편지
더블바인드



↑ 더블바인드 - 여보! 아스팔트 길을 걸을까 흙 길을 걸을까?

하늘에 그리도 많은 물이 있는 줄을 몰랐습니다.
그렇게 내리고도 또 밤새 빗소리가 들리네요.
물난리가 그렇게 무서운 줄을 몰랐습니다.
조심한다고 될 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겠죠?

며칠 전, '흔들어 주세요'라는 소주 광고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일단 그 소주를 샀다고 가정하고 소비 심리를 유도하는 광고입니다.
이런 종류의 대화법을 더블바인드(double bind)라고 합니다.
여러 종류의 더블바인드 중에서 NLP에서 사용하는 것은
밀튼 에릭슨이 최면심리치료를 위해 고안한 '에릭소니언 더블바인드'입니다.
실제로는 더블이 아니라 트리플바인드를 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더블바인드의 예를 한 번 보시겠어요?
예전엔 부잣집에서나 바캉스를 다녀왔는데 요즘은 안 가는 집이 없더구나.
우리 여름 휴가를 동해바다 쪽으로 갈까 아니면 서해바다 쪽으로 갈까?
아이들에게 휴가를 간다 안 간다를 결정할 여유를 주지 않고
당연히 함께 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동해냐 서해냐를 다그칩니다.
아이들은 으례히 부모와 함께 여름휴가를 가는 것으로 알고
단지 어느쪽으로 갈지 생각하며 망설이게 됩니다.

여보, 여름휴가를 꼭 아이들 데리고 외국으로 가지 않아도 되잖아요?
이것 역시 휴가를 가는 것을 기정 사실로 하고 던지는 질문인 것을 아시겠죠?

시험 때라고 밤을 새워 공부하는 건 성적도 안 오르고 건강에도 안 좋은 거 알지?
시험을 대비해서 평소보다 더 공부 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말이겠죠?

뻔한 얘기에 누가 넘어가겠느냐구요?
이렇게 따로 떼어 놓으면 금방 눈치를 채지만 대화 중에 섞이면
자신도 모르게 화자가 의도하는대로 따라가게 마련입니다.
한 번 시도해 보세요.
+
;+;+;+               +;+;+;+               +;+;+;+
* 유쾌한 NLP 다이어트 카페 : http://cafe.daum.net/nlp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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