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속의 지도
↑ 어떤 생각이 드시죠? - 배미꾸리 조각공원에서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의 대전제가 '지도는 실제 땅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내 맘에 그리고 있는 지도 역시 내 실제 삶과 동일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남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그의 지도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내가 남을 이해한다는 말은 내가 그의 지도를 이해한다는 말입니다.
아버지는 누른밥을 드실 때 숟가락을 천천히 움직이면서
서두르면 숟가락에 밥알 하나 걸리지 않는다고 삶의 원리를 알려주셨습니다.
내가 딸아이에게 그 얘기를 들려주었을 때 딸아이는
누른밥의 물을 따라내고는 힘들이지 않고 누른밥을 떠먹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버지의 지도 속에서 여유롭게 삶을 사셨고,
딸아이는 딸아이의 지도 속에서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누구의 지도를 고치라고 이러쿵 저러쿵 할 수 없는 것이지요.
NLP의 두 번째 전제는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지도 속에서 산다.입니다.
(People respond according to their internal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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