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바다 그림을 갖고 계시죠? - 서해바다 모도에 있는 배미꾸리 조각공원에서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 Neuro-Linguistic Programming)을 세상에
내놓은지 어느새 40년이 지났으나 일반인들은 아직도 잘 모르는 분야입니다.
오늘부터 놀라운 NLP의 세계를 조금씩 드려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도는 실제 땅이 아니다.' (The map is not territory.)
이것이 NLP의 처음과 마지막을 아우르는 대 전제입니다.
우리가 머릿속에서 그리고 있는 삶의 지도는 실제의 삶이 아닙니다.
이것만 제대로 이해하면 NLP를 졸업한 것과 다름 없습니다.
지난 주 김 선생은 딸이 입학식을 마치고 대학생이 되었다고 한 턱 내었습니다.
딸이 입학한 대학은 경기도에 있는 2년제 대학이었지만
김 선생은 딸을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는지 모두들 함께 행복을 나눴습니다.
김 선생이 그리는 삶의 지도는 무지개빛 행복 색깔로 칠해져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 했던 최 선생의 딸은 서울대를 떨어져 재수를 하기로 했답니다.
최 선생은 딸이 못마땅했고, 딸 때문에 몹시 우울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최 선생이 그린 삶의 지도는 흑백 사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 선생은 김 선생을 부러워할 뿐 자신의 지도를 고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삶의 지도'를 그리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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