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블로그

조회 수 6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s_0000254.jpg

 


 


홍경래란은 진정이 되었으나 나라 안은 편안치 않았다 .한해와 폭우가 온나라를 휩쓸어 흉년으로 쌀 생산량이 줄어든것은 그렇다치고 터무니 없이 관청에서 걷워들이는 세금으로 농사를 뼈빠지게 지어봐야 세금 내기에 만 바빳다 ,

농민들은 농토를 버리고 힘께나 쓰는 사람들은 도둑으로 변하였고 힘 없는 사람들은 거지로 변하여 온 나라는 뒤숭숭하기 짝이없었다 .
백성들은 살기에 힘겨워 허덕이고 있는데 조정에서는 정조가 죽자 11살의 나이로 왕으로 즉위한 순조는 영조의 계비인 대왕대비 정순왕후가 수렴청정하기 시작하였다.
2년후 13살이 된 순조는 영안 부원군 김조순의 딸과 결혼한다 .

순조가 15 세때 정순왕후가 수렴청정을 걷워 치우자 순조는 친정에 들어 가고 .정순왕후는 이듬해 죽고만다 .순조는 정순왕후의 하수인인 오라비 김관주를 잡아들여 귀양지에서 병들어죽음으로서 정순왕후 시대는 막을 내린다

15 살의 순조는 정순왕후 그늘에서 김관주의 권력 아래 숨한번 크게 쉬지 못하고 있다가 김관주를 제거 한후 정치 다운 정치를 한번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다 .
그러나 흉년이 겹친데다가 관리들이 백성들을 착취하는 한편 과중한 세금으로 살길이막막해진 농민들이 도둑으로 변하여 온나라가 떠들석 해지자 순조는 의욕을 잃었다

보다 못한 순조의 부인의 친정 아버지인 김조순이 임금에게 나와 순조를 도와 주나 그것도 안동 김씨 일문의 세력 확보에 도움이되었을 뿐 순조가 힘쓸 부분은 아무데도 없었다.게다가 순조11년 홍경래란은 순조의 정치 의욕을 더 상실시키었다.
그동안 순조와 순원왕후 사이에는 왕자가 태어났는데 이름은 이영이다.
순조 12 년에 왕세자로 책봉되었는데 이가 곧 효명세자이다. 효명세자는 왕세자로 책봉된지 7 년만에 영돈녕 부사 조만영의 딸을 맞이하여 결혼한다 . 이가 후에 신정왕후이다

순조는 겹치는 흉년과 홍경래란의 충격으로 의욕을 잃고 세자로 책정된지 15 년만에18세의 효명세자에게 대리청정을 시킨다
효명세자는 의욕적으로 해 보겠다고 인재를 등용하고 백성들이 살기 어려운점을 감안 죄를 가볍게 해주는등 그럴듯한 정책을 내 놓았으나 그동안 어지러워진 정치를 잡기에는 힘겨웠다 ,

효명세자는 신정왕후의 친정 아버지인 조만영을 어영 대장으로 임명하여 호위케하였다
조만영은 이를 기회로 그의 동생인 조인영과 조카 조병헌, 아들 조병구를 모두 요직에 앉히고 풍양조씨 세도 체제를 구축 하고 효명세자의 고문 역활을 한다
풍양 조씨 세상이 온것이다
그러나 나라의 안정을 해보려던 효명세자는 대리청정을 맡은지 4 년만에 22 세의 꽃다운나이로 별안간 이름모를 병으로 죽고만다 .
그의 죽음은 그의 외척인 풍양 조씨 일파와 안동 김씨 일파의 보이지 않는 세력 다툼만을 남겨 놓고말았다
백성들은 도탄에 빠저 허덕이고 있고 천주교라는 새로운 정신적 지주를 찾으려는 신도로 나라가 뒤숭숭해진 상태였다

순조는 다시 나라일 보지 을수 없었다 .
순조가 다시 정권을 잡자 순조는 다시 안동김씨 세력에 의존하지 을수 없었다.
순조는 정치에는 의욕을 잃고 왕을 못 해먹겠다고 불만만 털어 놓으며 안동김씨들 눈치만 보고있다가 재위 34 년만에 한 많은 세상을 뒤로하고 죽고만다.

순조가 죽자 아들 효명세자가 이미 죽었으므로 손자인 헌종이 대통을 이어 받는다 .헌종은 순조의 손자이며 효명세자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조만영의 딸 신정왕후이다. 그는 순조 30 년에 왕세손에 책봉되고 순조가 죽자 8 세의 나이로 왕으로 즉위한다.
나이가 8 세이니 수렴청정을 하는것은 뻔한데 헌종의 어머니인 신정왕후조씨가 맡을수 없고 할머니이며 순조의 부인 인 대왕대비 순원왕후 김씨가 수렴청정을 하기로 결정되었다

이즈음 나라안에는 천주교가 않 퍼진곳이 없을 정도로 번창해 있었다.순조 첫해에 탄압을 받았었는데 그동안 조정내에서 권력 다툼 때문에 신경 쓸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
헌종2 년에는 모방, 샤스탕, 앵베르 신부가 몰래 서울에 잠입했다.
서울에는 세신부가 들어오자 천주교는 더활기를 띄우기시작했다
우의정 이지연이 순원왕후에게 상소를 올렸다
"나라가 그렇지 않아도 어지러운데 백성들의 정신을 좀먹는 천주교가 널리 퍼지고있아외 포도청을 동원하여 철저히 단속하여 주시옵소서"
"과연 우의정말과 동감이오 . 그렇지 않아도 궁궐내에도 천주고를 믿는다는 궁녀들이있다는 말을 듣고있는데 이번 기회에 발본 색원토록 하시오"
하고 순원왕후는 헌종에게 지시했다 .

포도청은 11명의 궁녀와 권득인등은 잡아 처형하였다
이로서 천주교 탄압은 시작되었고 헌종 5년에는 모방 , 앵베르, 샤스탕을 처형하였다
세명의신부는 한강 모래사장에서 죽이었는데 신자들이 시체를 수렴 몰래 관악산 줄기인 삼성산에 몰래 운반해 묻었다 .
수렴청정을 하면서 대왕대비 김씨는 수많은 천주교인을 죽이었다.

드디어 헌종은 왕위에 오른지 7 년만에 수렴청정을 면하고 친정을 하게 된다 ,헌종이 친정을 하면서 세력을 잡게된 무리는 풍양조씨였다
계속



  1. 조선 왕조 이야기(80)-세금 뜯어내기 바쁘다 바빠....-

    Date1970.01.01 By5443738 Views602
    Read More
  2. 조선왕조이야기(79)-허수아비 왕-

    Date1970.01.01 By5443738 Views419
    Read More
  3. 조선 왕조이야기(78)-배후 귀족들의 잔치-

    Date1970.01.01 By5443738 Views379
    Read More
  4. 조선 왕조 이야기(77)- 귀족정치시대의 개막-

    Date1970.01.01 By5443738 Views667
    Read More
  5. 조선 왕조 이야기(76)-홍경래란-

    Date1970.01.01 By5443738 Views340
    Read More
  6. 장미의 계절

    Date1970.01.01 Byhyounglee Views243
    Read More
  7. 창 밖에는 비오고요

    Date1970.01.01 Byhyounglee Views344
    Read More
  8. 영국 황실 접시들 ~~♡

    Date1970.01.01 Bykpsung Views408
    Read More
  9. Cherry Blossom Festival ~~♡

    Date1970.01.01 Bykpsung Views201
    Read More
  10. 살아서 돌아만와다오 ~~♡

    Date1970.01.01 Bykpsung Views210
    Read More
  11. 4 월의 바닷가 풍경

    Date1970.01.01 Byhyounglee Views310
    Read More
  12. Happy Easter ~~♡

    Date1970.01.01 Bykpsung Views204
    Read More
  13.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요나 2:10)

    Date1970.01.01 Bykpsung Views253
    Read More
  14. 광피리가 그린 꽃 ~~♡

    Date1970.01.01 Bykpsung Views218
    Read More
  15. Lighthouse ~~♡

    Date1970.01.01 Bykpsung Views322
    Read More
  16. 동양화반 ~~♡

    Date1970.01.01 Bykpsung Views195
    Read More
  17. 조선왕조 이야기 -나라망할 징조

    Date1970.01.01 By5443738 Views506
    Read More
  18. 조선왕조 이야기 -수난의천주교

    Date1970.01.01 By5443738 Views471
    Read More
  19. 조서왕조 이야기 -장수누리는 영조-

    Date1970.01.01 By5443738 Views576
    Read More
  20. 조선왕조이야기- 영조의아들 -

    Date1970.01.01 By5443738 Views46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61 Next
/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