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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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는 무수리 출신 후궁에게서 태어난 아들이었다. 그런 까닭에 다른 대군 보다도 기를 펴고 자라지를 못 하였다.그는 왕 세제로 책봉 되었을 때도 극구 사양 하였다.
자기의 위치를 생각해서 왕위를 노리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론측에서 그를 추대 하였지만 소론측에서 이를 아직 때가 이르다고 반대 하였다 .그러나 여당격인 노론측에서 강력히 밀어 부치는 바람에 야당격인 소론측은 큰소리 한번 못치고 연잉군이 세제에 책봉 되는것을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경종이 즉위한지 꼭 1년만이었다.
노론은 한술 더 떠 경종이 병으로 왕위를 지탱하기 힘이드니 연잉군을 대리 청정시키자고 주장하고 나섰다.경종도 그렇게 하라고 승락하였다.
소론의 우의정 조태구 ,찬성 최석항등은 들고 일어나 대리 청정 허락 한것을 취소하라고 경종에게 강력히 간언하였다.
지방 수령, 유생들 까지 나서서 경종의 대리 청정을 취소 해줄것을 간청했고 연잉군 조차도 취소 해달라고 간청했다.
그러나 경종은 실제 몸이 좋지 않았고 자기가 한번 허락 한것을 취소하는것은 체면상 말이 안 된다하여 세제에게 대리 청정을 시킬것을 그대로 실천 하라고하였다.

우의정 조태구는 경종이 불과 34 세 밖에 되지 않았고 재위1 년 밖에 되지도 않았는데 부당 하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이와같은 우의정 조태구의 주장에 노론측조차도 더이상 연잉군에게 대리청정 주장을 주장할수도없었다
전하 , 전하께옵서는 아직 연부역강하시어 능히 정사를 지탱가능하시오니 세제 대리청정을 걷우워 주시옵소서
노론측에서도 대리청정 을 걷우워달라고 형식적으로 청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렇지 않소 ,과인이 병약하여 정사 지탱이 어려울 듯하니 당분간 대리청정하도록 해두시오
경종은 마음속으로는 여당인 노론측에서 두번이고 세번이고 강력히 대리청정 취소를 은근히 바랬지만 노론측은 형식적으로 한번만 의례상 청한것이 섭섭 했던터이었다

왕이야 섭섭 했었지만 우의정 조태구는 숙종이 죽기 전에 년로하고 병이 중하여 얼떨결레 한번 한 말을 가지고 왕위를 바꾸다 시피하는 중요한 일을 함부로 해서는 않된다고 경종에게 극간한다

사태가 이 지경이 되자 노론은 대리청정을 걷우워 달라고 두번째 간청을 한다.
소론측은 때를 놓질세라 여당인 노론의 태도가 지조가 없는 짓이라고 강력히 비난 한다.
노론은 엄청난 비난 화살을 받으며 궁지에 몰리게된다,

경종은 노론측의 진실이 어디있는가의 의도를 그때서야 알아 채리고 대리청정을 강력히 밀고 나가던 노론측 대신 4 명이 직위가 박탈시키고 귀양을 보내었다.
그사건이 채 끝나기 전에 노론측에서 역모하여 경종 죽이려 했다는 김일경의 고변이 들어오자 노론 60 명을 죽여버고 관련자 170 명도 귀양보내었다.

역모사건이 있으면 반드시 대군 한명이 개입하게 되어있다.
연잉군 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연잉군이야 말로 이런 경우 아주 난처한 입장에 빠져 몸 둘데가 없었다 자기를 밀어주던 노론측이 풍지 박살이 나고 소론측 대신들이 연잉군을 왕에게 얼씬도 못하게 막았다.
연잉군은 잘못 하다가는 자기 목슴 조차 바람 앞에 촛불 같은지라 대왕대비 인원왕후를 찾아가 자기의 결백을 주장한다
대비 마마 ,지금 소론측에서 제가 노론측과 합작하여 전하를 시해하려 했다하여 모함하고 있는 듯 하온데 도저히 바늘 방석에 앉은 것 같아서 왕세제 자리를 반납하고자하오니 대비께서 전하께 저의 뜻을 전해 주시옵소서
직접 찾아 뵙고 아뢰지 그러오?
대비는 아무리 이복 동생 이지만 형제 간에 할수있는 일을 직접 간언하지 그러느냐는 말투였다 .
소론측이.........
대왕대비는 평소의 노론측에 서서 왕 세제를 감싸웠던 처지라 연잉군의 처지를 알만했다
알겠소 ,내가 소론측에 그런 뜻을 알리지.....
대비는 소론측을 불러 들여 연잉군만은 왕위에 욕심이 없는 처지이고 또 왕통을 이어갈 대상이 연잉군 밖에 없으니 극단적인 연잉군 압박은 삼가하라고 지시했다.
연잉군은 그바람에 목슴을 부지할수 있었다

경종4년 왕이 된지 4년만에 경종은 죽고 만다
이어서 영조가 조선 21 대왕으로 추대된다 .왕통이 연잉군 밖에 이을 사람이 없기 때문이었다
온갖 고초를 겪은 연잉군이었다
영조는 왕위에 오르자 자기를 세제 시절 곤경에 빠지게 했던 소론에 대한 정치 보복 부터 시작하였다 .자기를 세제로 한다는것을 찬성 하였다 하여 죽임을 당한 대신들의 원통한 일을 풀어주어야 한다면서 경종이 살아 있을 당시 자기가 마치 경종을 죽이고 왕이 되려 했었다는 글을 올린 김일경을 잡아 오라하여 친히 친국을 했다

김일경에게 묻는다 .과인이 언제 선왕을 시해 할려고 했다고 허무 맹랑한 말을 교문으로 써서 선왕께 올려 과인을 모독 했더란 말이냐
전하께서 선왕을 직접 시해 하려 했다는 글이 아니었고 선왕을 시해하려는 노론측의 행동이 마치 당나라 태종이 형과 아우를 죽이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는 예를 든것 뿐입니다
그렇다면 그 대목이 과인이 그렇다는 내용이 아니었더냐?
그것은 전하가 잘 아시고 계실 것이 아닙니까?
당돌한 김일경의 말에 화가난 영조가
저런 괫심한놈이있나 ? 그래도 과인을 그사건에 끌어 드리는 구나
하고 화를 내고 즉각 사형 명령을 내린다 .

영조는 김일경이 아우가 형을 죽이려 했다는 시해 음모 사건 대답이 다시 떠올려 치가 떨렸다 .김일경의 말대로 자기가 형인 경종을 시해하려 했었다면 조야에 극악 무도한 인간으로 비쳐지기 때문이다.
영조는 또 노론 4 대신을 역적으로 몰아 상소 할때 합세한 이진유등을 귀양 보내었다.

노론측은 득의 만면하여 계속 과거 정권때 일으켰던 사건을 들먹이며 정치 보복할것을 주장 하였다
그러나 영조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었다.
영조는 이러다가는 나라가 과거사 진상 규명에만 치우처 나라가 어떻게 될가 우려하여 노론이아 소론에 가입되지 않은 순수한 원로인 송인명, 조문명등을 불러들여 조언을 듣고 노론 소론 할것없이 각당파에서 골고루 인사를 등용하는 소위 탕평책을 강구했다.
정호, 민진원등 노론의 암적 재는 파면시키고 기 파면 되었던 이광좌 , 조태억을 기용하여 정승으로 삼았고 소론측 인사도 불러 들여 조정의 요직으로 임명 하였다
이제부터 과거사는 묻지 않기로 했다 .정치 보복도 이제는 할 필요가 없다고 영조가 앞장섰다 .

그런데 영조의 이런 마음을 깨뜨리기나 할듯이 경종이 죽자 정치적 기반이 흔들린 이인좌등 소론파가 들고 일어나 영조에 반기를 들고 소현 세자의 증손자인 밀풍군을 왕으로 추대 하겠다며 청주성을 함락 시키고 한성으로 진군 하다가 안성 죽산에서 관군에게 패하고 만다 .그런데 이들 이인좌 일당은 모두 소론파 들이었다 .

영조는 이인좌의 괫심한 행동 같아서는 소론파들의 씨를 말리고 싶은 심정 이었으나 당초 결심 대로 정치 보복은 절대 않겠다고 결심했다 .겻들여 소론파의 과거사 규명을 위한 정치 보복도 않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영조는 첫 조치로 노론측과 소론측 인사를 골고루 등용 하였다.노론의 홍치중을 영의정으로 삼고 소론의 이태좌를 좌의정으로 삼았다.
그 밑으로도 판서 ,참판, 참의 등도 노론과 소론을 골고루 임명하였다.

영조는 이렇게 노론과 소론이 안정되고 나라 정치가 태평 성대로 나가자 더욱 확대해 노론, 소론, 남인 , 북인, 등 사색 당파를 골고루 임명하여 나라는 안정되어 갔다,
그런데 이렇게 나라가 안정 되어 태평 천국이 되는가 했더니 다시 자기 당파가 세력을 독점 하려는 계략이 등장하기 시작 하였다.

영조는 정성 왕후 서씨 에게서 자식을 낳지 못 하였다 .그후 계비인 정순 왕후 에게서도 후사가 없었다 결국 후궁 네명 중에 영빈 이씨 소생으로 효장 세자와 장헌 세자를 얻었다.
그런데 효장 세자는 어릴때 요절하여 죽고 차남인 선이 장헌 세자로 책봉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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