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은 저에게도 저희 42회에게도 무척이나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선농가족 체육대회라는 커다란 대회를 주최하는 깃수로서의 무게감이 어깨를 사정없이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날씨는 어떨지 혹시라도 준비한 음식은 모지라지 않을지...선배님들이 반응은.....등등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하나하나 신경쓰이지 않는것이 없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걱정이었던 것은 저희 동기들의 참여였습니다.
인원이 모지라지 않을지.....대회를 잘 마칠수 있을지.....
그렇지만 그런것들은 모두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많은 동기들이 같이 해 주었고, 정말 청명한 가을 날씨가 우리를 설레게 했으며, 많은 동문 선 후배님들의 참여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1회 박붕배 선배님의 방문이 저희에게는 큰 힘이었습니다.
선, 후배님을의 웃음소리에 감동받고 동기들의 박수에 울컥한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큰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여러 선배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런 자리를 통해 단합된 힘을 보여준 동기 여러분게도 감사드립니다.
선배님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을 가슴에 새기고 더욱 발전하는 42회가 될 것을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밤이네요....
이 빗소리를 들으며 그날 18일의 감동을 저 혼자 되새겨 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달려라 천하부고 마음만은 그때처럼"
선배님들과의 좋은 관계를 따뜻한 글로 써주어 잘 읽었습니다. 이곳 LA 지역에 26회 이후 (현재로서는 48회까지) 동문들의 모임인 <다원회>가 있습니다. 42회에는 현재 일려진 바로는 김상진군이 LA에 거주하고 있는데 우편물이 반송되고 있습니다. 혹시 새 연락처를 알고 계시는지요. 나의 이메일로 소식좀 주세요. choiyoung122@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