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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전에 실었던 내용인데요...
1948년 부중 2학년때 만나보고선 그후로 소식 두절되었었던 국민학교  이강하 동기생(전 부고교감)과 함께 근황을 역시 알게 된 다른 동기생들에게 화려하게(?) 변모한 내 모습을 보여주려고 여기 올렸읍니다.



이완규 오장환 대선배님 춘천에 뜨셨다!
 12 최윤현  ight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rgb(70, 70, 70); line-height: 19px; >| 2010·12·22 04:34 | HIT : 969 | VOTE : 69 |
ight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rgb(70, 70, 70); line-height: 19px; padding: 3px 20px 0px 0px; >   

경춘 전철 개통 이일째! 와! 이리 많노? 인산인해로다. 거기다 노인천국답게 할배, 할마시들이 반은 넘겠네.

그 틈 속에서 김희춘(12)님이 두 선배님을 모시고 내려오며 손을 흔드네. 우선

사진 한 장 찰칵.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여 겨우 택시 잡아 호반의 벤치로 향하

였지. 거기는 노인들이 잘 모르는지 한가롭네. 재직 중에도 가끔 찾는 곳이었답

니다.

노친네들에게 낭만적일 호반의 벤치가 무슨 소용이겠나. 그저 한가로움뿐이라네.

한숨 돌리고 춘천의 명물 닭갈비집으로 향하였지. 계륵은 어디가고 뼈도 안보이는

닭갈비에 소주 한 잔 하며 옛날을 노래했네. 이 선배님은 닭갈비가 처음이시라네.

막국수를 빼 놓을 수 있나. 옛날이야 쌀밥먹기 어려운 산골 사람들의 주식이었는

데 오늘날 이렇게 각광을 받네.

 12시 조금 지나 만나 점심 끝나니 세시가 후딱 넘어가네. 택시 잡아타고 의암댐 경

관 좋은데서 호반과 춘천 시내를 배경으로 사진 찍고 시내로 들어 오니 네시 반.

저녁 식사야 어디 하시겠나. 그때 상경하셔도 저녁일 테니. 이 후배는 여기서 작별을

고하고 보니 선배님 대접을 너무 소홀히 하였네. 거기다 점심값은 한사코 김희춘 동문

이 냈으니. 내꼴 말이 아니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춘천 방문하셨다 곧바로 가신 선배님들,좀 송구스러웠습니다.

 

춘천역

 

호반의 벤치가 있는 의암댐-- 중도가는 선착장이 보이네

 

호반의 벤치 앞

 

이게 닭갈비라네

 

 

 

 중도 시내를 뒤로 하고- 역시 의암댐-이하도

 

 

시내로 들어오며

 

남춘역에서 작별하며

15 김호중최윤현 선배님, 
우리 같은 후배들이 가도 이렇게 환대하실 겁니까? 
아니면 장차 오실 박진서, 이용분 등 선배님들에게만 해당됩니까? 

 

12 김희춘, 6 오장환, 6 이완규, 12 최윤현... 네 분 사진이 아주 멋지십니다! 
이완규 선배님 초청하는 멧세지가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많이 뜹니다. 

4 박진서 선배님, <어린이의 캐롤> 댓글에... 

[이완규 후배님,] 서울의 하루하루는 즐거우신지요? 
미국 가시기 전에 인사동에서 점심 한번 대접해드리고 싶은데 
골목안의 옛날 한옥의 찻집도 들르고.... 
여유있는 날자를 가르쳐주십시오. 

20 조진형 후배님, <가지 않은 길> 댓글에... 

[이완규] 선배님 미국으로 가시기 전에 한 번 더 뵈었으면 좋겠어요. 
어제 제 꼬붕들 만났는데 선배님의 멋진 백발을 보고 싶어 하네요.

ight style=margin: 5px 0px 0px; >10·12·22 08:26

15 임수자나목(裸木) 사이로 훤히 들여다보이는 춘천의 호수를 배경으로 
찍은 겨울 사나이들의 모습, 멋집니다. 
이완규 선배님의 어깨에 손을 얹고 살짝 웃어보인 
최윤현 선배님, 여간 매력적이지 않네요. ㅎㅎ 
춘천 닭갈비집 문전성시 이루겠네요. 
이완규 선배님, 초청이 ' 대추나무 연 걸리듯' 했다니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ight style=margin: 5px 0px 0px; >10·12·22 09:27

12 황등일내가 혹 귀국해 말년을 보낸다고 가정하면 춘천에 있는 우리집, 가족 납골당, 새로 지은 아담한 집 
이 마련 되어 있으니. 지금은 작은 아버지가 관리를 하고 계시지만 지난번에 이곳을 방문했을때 
내가 돌아 온다면 장손인 내게 무엇이든 내 주시겠다 하셨다. 한가지 섭섭한것은 지난번 나갔을때 
집엘 내려가 보았더니 나를 알아 보는 사람들은 내 또래 몇, 나보다 연장인 노인들 말고는 없는게....

ight style=margin: 5px 0px 0px; >10·12·22 09:42

12 최윤현선배님도 김호중,임수자 후배님도 연락만 주시면 언제든지 
마중하리다. 그렇잖아도 곧 집사람 친구들 맞을 채비라오. 
돈? 걱정 말아요. 그만한 돈은 수 십 번 써도 샘물처럼 솟아 
나니까. 

등일이, 반갑다. 서면까지 택시로 돌며 등일이 고향 생각했네. 
요즈음은 왜 그리 홈 페이지 뜸하지? 가끔이라도 근황 올리게.

ight style=margin: 5px 0px 0px; >10·12·22 12:15

6 이완규황등일 후배님, 그간 몸이 안 좋아서 입원 좀 하고 있다 나와선 이제 캐빈으로 들어 간다 했지요. 그래서 메리 크리스마스! 까지 했는데 아마 캐빈에도 컴퓨터 가져 가서 작동하는 모양이지요? 아니 등일 후배님, 춘천에 본가가 있다면 뭘 주저하십니까. 그 맑은 공기에 빼어나는 경관에 세상에! 그런 연고지만 있다면 나 같으면 당장 환향하겠다. 여러번 여기 사이트에도 언급 했듯이 나는 고향이 없지요, 그래서 '사는곳이 내 고향 정 들면 내고향'이라고 부르짖는 겁니다. 환향하게 되면 나도 좀 초청하세요, 후배님들 고향이나마 빌 붙어서 고향 냄새 맡아 봄세. 실은 우리 엄친 본향이 강원도 영월이니 같은 '감자 바위'가 아닙니까.

ight style=margin: 5px 0px 0px; >10·12·23 04:23

6 이완규'아직도 서울에서 발발거리고 다닙니다'를 쓴 내 글에 댓글 올린 오장환주성동지(6회) 글을 여기에 다시 실었습니다. 이게 바로 '적재적소'라는 거지요. 

(6회) 오장환: 
백수가 바쁘다면 세상 사람들이 웃겠지만, 요새들어 생기는것도 없이 꽤나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어제는 이완규(6), 김희춘(12) 동문과 함께 최윤현(12) 동문의 근거지 춘천 나들이를 
하고 왔고 그 내용 이미 최윤현 동문이 증거(사진) 까지 첨부하여 소개하셨기에 상세한 내용은 
생략 하고 두분 후배 동문님들의 세심한 배려에 우선 감사드리고 나름대로의 나들이 소감을 
몇자 적어보면:- 

1/. 교통편: 
옛날 강을 끼고 달리던 경춘선 무궁화호(Korail 의 열차 등급중 제일 낮은 등급) 
은 더 이상 운행을 하지 않고 시속 100km/h 로 내 달리는 전철로 교체가 되었는데, 논, 밭, 
산, 아니면 수 많은 터널을 질러 달리기 때문에 옛날의 경춘선의 낭만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개통한지 이틀 되었기 때문에 호기심에 이끌린 승객(일시적인 가수요)이 인산 인해, 사방을 
돌아보아도 춘천에 일보러 갔다 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듯 하고 대부분이 지공선사(지하철 
공짜로 타는 禪師 - 경로 티켓으로 지하철 무료로 이용하는 노인)들인데 거짓말 좀 보태면 
콩나물 시루에 물을 부우면 콩나물이 자라지만 전철칸에 물을 부우면 사람나물이 자라겠구나 
하는 생각. 어찌 되었던 경춘선 타고 등산갔다 돌아올때 누군가가 배낭속에 숨겨놓았던 소주 
마시며 창밖의 경치 보며 돌아오던 재미는 이제 옛 이야기가 되어버린 아쉬움이 남는다. 

2/. 춘천역에 도착하여: 
驛舍 설계할때 승객 처리 Capacity를 어떻게 예측 했는지는 모르 겠으나 
역사를 빠져나오는데 에스칼레터에서는 중량초과를 알리는 경고음이 계속 나는것을 
보고 까마득한 옛날에 있었던 서울역의 귀성객 압사사건 생각을 잠시 해 보기도.... 

3/. 역사를 빠져나오니 최윤현 동문이 기다리고 있었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 전에 
증거부터 확보(사진 한 컷). 새로 지은 역사 이다 보니 아직 주변 시설의 정비가 미흡. 
그러다 보니 택시 승강장도 정비되지 않은 상태. 최 동문이 재주 좋게 잡은 택시를 타고 
본격적인 춘천 나들이길에 나섰고 그 다음 행적은 최동문의 글에 정확하게 적혀있으니 
이하 생략. 

4/. 서울 상봉역의 운행 시스템도 그렇고 경춘전철 제자리 잡으려면 시일이 좀 더 필요 
하겠다는 것이 나의 소견 입니다. 
어찌되었던 귀한 시간 내어 즐거운 하루 함께해주신 두분 후배동문들께 다기 한번 
감사드립니다. 
10·12·23 05:24

ight style=margin: 5px 0px 0px; >10·12·23 23:30



  • warnerklee 2014.10.17 00:00
    어제 위의 글과 사진을 올린후에 오늘 처음 들어 왔는데, 자유게시판 공고란에서 말씀하신 정봉철팀장님의 권고를 보고 스팸글 지우려 했더니 해당 란이 안뜨네요. 어제 이후에도 무지무지한 숫자의 사무처 명의 스팸이 올라 왔네요.
  • bnyoon 2014.10.17 00:00
    이곳 홈피에 그냥 들어가기만하고 로그인을 안한상태에서 스팸멜을 열면 아래에 삭제하기가 떠서 곧 삭제가 가능합니다. 제가 오늘 나흘치 스팸 약 400개 박멸했는데 시시때때로 자꾸떠서 파리 잡듯이 보이는대로 없애는데 잠자는 시간에는 어쩔수가 없네요.
  • warnerklee 2014.10.17 00:00
    이왕에 여기 들어 오신 동문들, 혹시 들어 오시기전에 '사무처' 명의의 스팸이 올라와 있으면, 바로 위 댓글 윤병남동문이 말씀하신것 처럼, "이 홈피에 들어 오기만 하고 로그인 안 한상태에서..." '삭제하기'란을 클릭하시면 당장 삭제가 됩니다. 이미 이 글에 들어 오셨으면 다시 나가주시고 그리고 다시 들어 오시면서 로그인 클릭 안 한채로 이 '동창소식'란에 올라 온 글을 여시면 해당 '삭제라하기'란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저도 해당 사항이 안 나타나기에 해결 못하고 그때마다 정봉철팀장에게 번거럽게 매번 부탁햇는데, 이렇게 우리 일반독자도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있네요. 어제밤 그리고 오늘 밤 저도 한 20개 박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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