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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정치적 도구여서는 안된다 [원영신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장 특별 기고]

원영신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장

원영신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장

 

나는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이 세상에 이름을 알리며 잘살게 된 것은 ’88올림픽이었고, “꿈은 이루어진다”고 외치며 국민에게 자신감을 키워준 것은 2002월드컵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스포츠의 3R은(Rule, Role, Relationship)은 사회가치의 기본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해준 분야 중 으뜸은 스포츠라 할 수 있다. 자기 분야가 스포츠계보다 적폐가 적다고 말할 수 있는 자, 나와보라! 최근 체육계 불미스러운 일들 때문에 마음이 아프지만, 그것은 비단 체육계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로 사회 각 분야를 파헤치면 숱한 불미스러운 일들이 쏟아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육이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는 것은 매우 안타깝다. 스포츠윤리센터를 비체육인들이 맡는 것을 보며 어안이 벙벙했다. 여성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못다 한 숙제들이 머리를 맴돌아 답답한 심정이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모든 사회적 행위는 정치 현상과 불가분 관계를 맺고 있다. 스포츠와 정치도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이든 상호 발전을 위해 서로 필요로 했다고 본다. 그러나 정치가 과도하게 스포츠에 개입하는 것은 차단해왔다. 정치적 힘에 의해 체육인들이 피지배계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06년 문화관광부장관은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취임 승인을 거부했다. 2018년에는 정치인에 이어 지방자체단체장도 체육회장을 하지 못하도록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됐다.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다시 정치적 개입 논란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정치권력으로 스포츠를 지배하며 정치기반을 다지기 위해 스포츠를 이용하는 것은 종지부를 찍어야 하며, 주체와 지지의 역할을 구분해야 한다. 더이상 스포츠가 정치적 도구여서는 안 된다. 정치적 논리로 대한체육회와 KOC를 분리하여 나눠먹기식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정석의 길로 가야 할 것이다. 후보자들의 사고와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토론 시간도 충분히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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