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출처=희망브리지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5일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전국재해구호협회회관 1층 희망브리지홀에서 제56차 정기총회를 열고 송필호 현 회장을 3년 임기의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중앙일보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신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총회는 이날 국민일보 변재운 사장, 농민신문 이상욱 사장,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CR담당), 중앙일보 박장희 사장을 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코로나19 감염 대응과 관련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은 계좌이체 후원, 해피빈 및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지난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정 구호단체다.

59년간 이재민에 대한 1조4천억원의 성금과 3천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주택 복구, 임시주택 지원, 세탁구호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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