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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망가져가는 막장 세상에서 내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

 

(주) 제 부족한 글을 책으로 출간하겠다는 출판사가 생겨

4월 초 쯤 <우리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타이틀로 책이 출간될 것 같습니다.

책이 출간되기 전 책 첫머리에 책 전체 내용을 요약한 <빠르게 망가져가는 막장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나의 삶의 방식>이라는 글을 동기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여기에 올립니다.

 

<빠르게 망가져가는 막장 세상에서 내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아 죽을 때가 임박해서야 죽는 줄을 알게 되는 자는 반드시 죽는다.

위기가 오는 것을 미리 알고 미리 준비하고 미리 대비하는 자만이 최악의 상황애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나는 1945년 봄 서울 종로 5가 근처에 있는 효제동에서 해방둥이로 태어났다.

내 인생의 처음 30년을 서울에서 초,중,고등학교, 대학을 마치고

ROTC 예비역 중위로 군복무를 마친 후 삼성 그룹과 외환은행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살았다.

그 후 1975년 미국에서 일할 기회가 생긴 것이 계기가 되어

지난 45년간을 미국 시카고에서 시카고를 제 2의 고향처럼 알고 살아왔다.

 

45년 미국생활 중 환갑이 넘은 나이에 천안에 소재한 호서대학교의 초빙교수로

청빙을 받아 한국에서 10년 가까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며 살았으니까

내 인생의 반반을 한국과 미국에서 산 셈이 된다.

 

나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죄(?)로 30년 넘게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돈을 다루는 금융기관과

세계 선물시장의 메카라고 불리우는 시카고 선물시장에서 일을 했다.

 

하루에 액면 가격으로 6조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돈이 거래되고

하루에도 수백만물, 수천만불이 자신들의 주인을 바꾸는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일하면서

세상의 축소판 같은 금융시장에서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시장에

뛰어 들었던 수많은 사람들의 허무한 삶의 끝을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경제적 불확실성과 위험성이 날로 점증해 가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사람이 경제적으로 고통받지 않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얼 듯 보면 주식시장이나 선물시장은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곳처럼 보인다.

그래서 시장의 실상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되어보려는

욕망을 가지고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결국은 자신들이 피땀 흘려 번 소중한 돈들을

다 날리고 망연자실해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았다.

 

금융시장에서 주식이나 채권, 선물상품들을 거래하는 사람들의 90% 이상은 돈을 잃는다.

누구도 수시로 변하는 시장의 불확실성과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욕심과 두려움이라는

심리적 약점 때문에 시장을 상대하여 시장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금융시장은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돈을 쉽게 잃을 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른다.

매년 한국의 개인 투자가들이 주식거래로 날리는 돈이

수십조 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있는가?

 

금융시장에서 우리가 벌지 못한 돈은 본래 우리 돈이 아니지만

우리가 잃은 돈은 우리가 피땀 흘려 일해서 번

우리의 소중한 재산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이 거의 없는 위험한 주식시장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투자를 꼭 해야 할 경우 투자한 돈을 전부 잃어도 삶에 전혀 지장이 없는

여유 돈만을 가지고 투자해야한다. 투자한 돈을 잃으면 당장 삶에 문제가 생기거나

빚을 내서 빚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이다.

투자의 제일 원칙은 돈을 버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가진 것을 지키는데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1930년대 뉴욕 월가의 전설적인 주식 거래자였던 제시 리버모어(Jesse Livermore)는

그 당시 주식거래로만 수백만 불을 벌기도 했지만

결국은 3번의 이혼과 3번의 파산 끝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사람은 인생의 끝이 좋아야 진정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는 한 때 탁월한 주식거래자로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았지만 그의 삶의 끝은 실패로 끝이 났다.

지금도 소위 월가의 주식 전문가들은 대부분 백만장자가 아닌 거지가 되어 시장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뉴욕 병원에 입원한 심장병 환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월가에서 돈을 거래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주식시장을 상대로 거래할 때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내가 오랜 세월 동안 지옥 같은 미국 금융시장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엄청난 돈이 거래되고 있는 금융시장에서 일하면서

마음고생을 많이 하고 살아보았기 때문에

사람이 마음 편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누구보다도 잘 안다.

 

지구상에는 미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를 빠르게 타락시키는 두 곳이 있다.

하나는 매일 수십조 달러가 넘는 엄청난 돈이 거래 되고 있는 뉴욕 월가이고

다른 하나는 LA에 있는 Hollywood 영화계와 연예계이다.

 

뉴욕 월가는 하나님 대신 돈을 현대인들의 신으로 만들어

사람들로 하여금 돈의 노예로 살아가게 만들어 놓은 곳이고,

Hollywood는 온갖 부도덕한 죄악-폭력, 살인, 성문란, 동성애, 괴상한 옷차림 등-온갖 죄악된 행실을

세상에 전파시켜 수많은 사람들을 타락시키는 소돔과 고모라 같은 악의 소굴이다.

 

악마의 마음을 가진 악마의 하수인들이 만들어낸 <기생충> 같은 악마의 영화를 최우수 영화라고 수상한

아카데미가 오늘의 할리우드를 지배하고 있는 악한 인간들의 실체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여의도 금융가와 연예계도 그 속을 자세히 들려다 보면 그 곳이

탐욕과 위선과 가식과 허영심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 살아가는 지옥세계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

그들이 겉으로는 멋있는 척, 잘난 척, 잘사는 척, 대단한 사람들인 척 위선을 떨며 웃고 떠들고 있지만

그들은 단 하루도 마음 편한 날 없이 늘 두려움과, 불안과, 초조와 긴장 속에서 형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바람 같은 돈과 인기를 추구하며 자신의 삶이 아닌

100% 사람들을 의식하고 살아가는 삶은 삶이 아니라 형벌이다.

많은 연예인들이 자살을 하고 불면증과 공황장애로 고통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셰익스피어는 “훌륭한 배우란 무대를 떠날 때를 잘 아는 배우”라고 했다.

잔인한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지옥같은 연예계에서 그만큼 마음고생을 해봤으면

더 이상 미련을 갖지 말고 <이제 이만하면 됐어>하고 그 지옥 같은 세계를 떠나 살아야

더 이상 사람들에게 시달리지 않고 자신의 삶과 생명을 보전할 수 있다.

 

악하고 거짓된 세상은 결코 쉽게 유명해지거나 쉽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교활한 세상은 사람들과의 거래에서 결코 손해 보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하나를 주고 2-3개를 빼앗아가고 심지어는 사람의 생명까지도 빼앗아가는 곳이 바로 세상이다.

그러므로 불확실성과 위험성이 갈수록 커져가는 세상에서 자신의 삶과 생명을

안전하게 보전하려면 세상과의 거래를 최소화하여 살아가야 한다.

 

지금 우리는 장차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성경 잠언서는 “지혜로운 자는 앞에 위기가 다가오는 것을 미리 알고

위기에 대비한 준비를 하여 위기가 왔을 때 살아남지만 어리석은 자는

위기가 임박해도 아무런 준비 없이 살다가 위기가 왔을 때 망하게 된다“고

오늘의 위험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성경은 과거에 일어난 사건들을 기록해 놓은 과거의 책이 아니다.

바로 오늘의 위험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현재의 책이다.

그러므로 성경말씀을 자세히 읽어보면 그 안에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최악의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위기나 재앙은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위기나 재앙이 발생하기 전에 반드시 여러 가지 징조들이 나타나게 된다.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장차 큰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사전 징조다.

우리 주변애서 자주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사건과 재난들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장차 우리에게 닥칠 엄청난 재앙을 미리 암시해주는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다.

 

예수께서도 사람들에게 “너희들이 자연현상을 보고 일기의 변화는 잘 알면서도

시대의 징조는 알지 못한다”고 경고하고 책망하셨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는 과거에 겪어보지 못한 크고 작은 재앙적 사건들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그 사건들은 단순한 사건들이 아니라 타락한 인간들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임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

 

그 경고의 메시지를 보고 위기에 대비하고 사는 사람들은 살아남지만

반복되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고도 아무런 대비책을 세우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감당할 수 없는 위기가 닥쳤을 때 피할 길이 없어 큰 곤경에 처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내가 지금 세상일로 인한 마음의 부담이나 근심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오래 전부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사건과 재난들을 모니터링 해 오면서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하시라도 경제적 파국과 무서운 재앙이 닥칠 수 있는 위험한 세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최악의 경제적 상황이 닥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준비를 해 놓고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1999년 집사람을 설득하여 살고 있던 큰 집을 팔아 은행에 남아있던 몰기지 빚을 모두 청산하고

생활규모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드라마틱한 삶의 혁명을 감행했다.

그때부터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없이 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내가 가진 것 범위 내에서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하자 사는 일이 한결 쉬워지고 마음은 한 없이 편안해졌다.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더 이상 세상에 시달리며 바쁘게 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도 그때 나의 삶의 방식에 대한 혁명적 결단을 

이해하고 받아드려 준 집사람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빚은 결코 공짜가 아니다. 반드시 빚의 사용료인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갈수록 돈 벌기가 쉽지 않은 세상에서 빚이 없으면 지출하지 않아도 될

우리가 힘들게 번 돈을 낭비하고 살아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빚은 자유인을 노예로 만든다.

빚의 노예가 되면 우리가 살아가고 싶은 평안한 삶, 행복한 삶을 결코 살아갈 수 없다.

계속해서 악하고 거짓되고 차별적인 세상에서 몸과 마음이 시달리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가난을 피하는 최선의 방법은 빚을 지지 않고 사는 것이다.

 

내가 학생들에게 <자립정신과 합리적인 경제생활>이라는 교양과목을 가르치면서

<굶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결코 빚을 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또 강조했던 것은

빚이 있으면 돈 문제가 삶의 전부가 되기 때문에

우리가 하고 싶은 일에 생각과 마음을 집중하고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많은 돈을 벌어 부자로 사는 삶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단순하고 검소하게 사는 삶은 결심만 하면 누구나 살 수 있다.

 

창조주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만 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인간답게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

인생의 진리를 정해 놓으시고 그 진리를 우리 마음속에 새겨 주시고 또 성경에 기록해 주셨다.

우리가 성격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의 내용에 동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뇌 속에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이 이미 입력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진리란 인간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의 표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기록해 놓은 성경말씀을 매일 배우고 익혀

하나님의 진리말씀대로 살아가면 위험한 함정과 유혹이 도처에 산재해 있는 세상에서

우리의 삶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의 진리말씀은 인간 삶의 중력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삶이 쉬워지고 마음이 편안해지지만

하나님의 진리말씀을 거슬러 살면 삶은 힘들어지고 마음은 고통 받을 수밖에 없다.

아무리 세상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둔 사람도 하나님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결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사람들이 불행한 삶을 살아가는 단 한 가지 이유는

세상에서의 불리한 삶의 조건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대로 살지 않고

물질에 대한 맹목적 욕심과 허영심을 따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세상에서 힘들게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속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배우고 익혀 하나님과 같은 생각, 같음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세상에 진리대로 살아가는 삶의 방법처럼 쉬운 삶의 방법이 없다.

자신의 분수 안에서 있는 그대로 순리대로 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진리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것은

부자로 살고 남보다 잘살아야 잘사는 것인 줄 착각하고 무리한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강조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사람에게 훌륭한 인격보다 더 소중한 자산은 없다는 사실이다.

사람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게 되기 때문에

올바른 생각과 착한 마음을 가지고 살면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살아갈 수 있어

힘들고 어려울 때 좋은 사람들의 도움과 격려와 위로를 받으며 난관을 극복하고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까지 무사하게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친국들과 좋은 사람들의 큰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내가 좋은 인연을 맺고 살았던 사람들을 자주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나는 지금 80 고개를 바라보는 70대 중반의 나이지만

내 인생의 절정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내가 거짓 세상을 좇아 살지 않고 인생의 진리를 따라 순리의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거짓 세상은 세상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들만 괴롭힐 수 있지

인생의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괴롭힐 수가 없다.

 

이 책은 빠르게 망가져가고 있는 막장 세상에서

내가 살아남기 위해 살아가는 나의 삶의 방식을 기록해 놓은 책이다.

최악의 상황애서도 나와 나의 가족들은 살아남을 수 있다는 확신과

아직도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자각이 모든 것이 불확실 하고

위험한 세상에서 나를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끼며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다.

 

나같이 가진 것도 많지 않고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여러분들도 사실이 아닌 거짓 세상생각에 길들여진 잘못된 생각을 바꾸기만 하면

세상에서의 불리한 삶의 조건을 더 좋은 삶의 조건으로 바꾸려고 애쓰지 않아도

올바른 생각만으로 즉시 편안한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그 이유를 발견하고 나의 생각과 삶의 방식에 공감하게 되고

행복하게 사는 일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 아주 쉬운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앞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나는 환갑이 넘은 나이에

대학에서 10년 가까이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내 삶의 경험에 의하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남의 주머니 속에 있는 돈을 내 주머니 속으로 가지고 오는 돈 버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의 잘못된 생각을 올바른 생각으로 바꾸어 주는 일이다.

 

나는 성장하면서 가정과 학교에서 인생의 진실과 인격의 중요성에 대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해

사실이 아닌 세상 거짓말에 세뇌되어 물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타락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내가 70평생 살아오면서 터득한 인생의 진실들을

친 자식들을 대하는 심정으로 전심을 다해 가르쳤다.

 

다음에 소개하는 편지들은 한 학기 동안 내 강의와 내가 강의록에 올려준 글들을 읽고

놀랍게 삶이 변화된 학생들이 보내온 감동적인 편지들 중 일부를 소개한 것이다.

 

1 경영학과 장한보

편지 1

교수님 안녕하세요.

장한보입니다.

 

그간 별 일 없으셨는지요

학기가 끝나기 전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께 이메일 드리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 창밖을 보니

보름달이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참 장관입니다.

 

누군가의 밤을 밝혀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밤에도 달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밤에 뜬 달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천지만물 스승 아닌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살지만,

교수님은 제게 가장 큰, 가장 영향력 있는 스승님 이십니다.

 

스승의 날 전에는 어버이 날이었습니다.

교수님은 제게 또 다른 어버이 이십니다.

 

항상 바르게, 정도를 실천하며 세월이 흐른 후

교수님을 다시 만나 뵐 때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뵙고 싶습니다.

 

직접 보여주시며 가르쳐주신 그 큰 가르침들

가슴속 깊이 새기고, 어려울 때마다 힘을 얻어 가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장한보 드림

 

편지 2

 

제 삶에 지침이 되시는 안동현 교수님,

1년이 넘도록 교수님께 연락 한 번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입니다.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신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소소한 일들에 치이다 보니

하루가 어떻게 시작되고 끝나는지도 모르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항상 학생들의 잘못된 생각과 마음을

올바른 생각과 마음으로 바꾸어 주시려고

애쓰시는 교수님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교수님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2011년 3월 취업을 하면서 제 자신과 그리고

하나님과 했던 약속이 있습니다.

제가 일하면서 받은 월급의 일정액을 모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의 학비에 보탬을 주어야겠다는 약속입니다.

 

제가 호서대학 재학시절 4년 동안 학교로부터 받은

성적 우수 장학금 1200만원을

이제 다시 후배들에게 환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한 해 실천의 힘이 부족한 탓에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012년 1월부터 월급의 일정액을 모으기 시작했고

지난 5월 달이 돼서야 100만원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알고 계시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그 돈은 몇 벌의 좋은 옷과, 몇 번의 기름진 식사가 될 수 있겠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하는 것이 더 가치있는 쓰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월급의 일정액을 모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수님을 통하여 지급할 생각입니다.

돈이란 제가 잘살고 못살고를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선 안 된다는 것을 교수님을 통해 배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뿌듯합니다. 행복합니다.

제 손으로 번 돈으로 남을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큰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 감사합니다.

 

다음 학기 때 찾아뵙겠습니다.

교수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 컴퓨터 공학과 전요셉

 

한 학기 동안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과제를 수행하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그 끝에 서있는 놀랍게 변한 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매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거듭 감사드립니다.

 

사실 전 교수님의 강의를 듣기 전까진 물질만능주의에 빠져있었습니다.

돈이 있다고 세상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99%이상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돈이 필수 불가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시인은 말하고,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설교자는 말합니다.

긍정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는 책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그러한 말들을 수없이 들어 왔지만 제 삶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그러한 저의 생각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그리고 과제를 하며

저는 많은 것을 생각해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처음의 목적은 좋은 성적을 받아 좋은 학점을 받기 위해서였지만

과제를 할수록 제 자신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상 그 어떤 좋은 말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소용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인생의 진리에 무관심 했던 저에게

어째서 교수님의 말이 저에게 큰 파문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움직이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나 교회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수없이 들어왔던 인생의 진리들이

항상 스쳐지나 가기만 했던 저에게,

교수님의 강의는 가뭄의 단비 내리듯 저를 적셔주고 치유해 주었습니다.

불치병을 치료받은 환자에게 일어난 일만큼 기적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었다는 점에선 마찬가지이며,

저에겐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커다란 기적입니다.

 

지난 몇 년간 하나님을 잊고 지낸 저이지만,

하나님은 저를 잊지 않으시고 교수님을 보내 주셔서

제 삶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다시금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체험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지난 한 학기 동안 저에게 있어 찾아온 삶의 변화는

놀랍도록 제 삶을 변화시켜놓았습니다.

책속의 이야기에서나 봐왔던 사람들의 삶이 변화하는 기적이

저에게도 찾아온 것입니다.

 

그동안 잊었던 하나님에 대한 나의 잃어버린 믿음과 잃어버린 눈물을 되찾았고,

내가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물질에 대한 집착도 버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다짐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비록 교수님의 강의는 끝나지만

교수님께서 주신 말씀과 글들을 통해 변화 받은 제 자신은

앞으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세상 유혹에 이길 수 있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교수님, 한 학기 동안 가르쳐 주신 것, 이끌어 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aptain, my captain!"

 

3 산업심리학과 차휘진

 

편지 1

교수님 안녕하셨어요?

첨부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요즘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곳곳에 핀 꽃들을 보면서 봄이 왔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돼요.

꽃을 보면 마음까지 화사해집니다.

어제 문득 생각난 건데요,

봄에 꽃이 피는 이유는 혹독한 겨울을 견뎌낸 모든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칭찬과 격려가 아닐까요?

 

얼마 전에 학교에서 미국에서 공부할 교환학생을 모집했었는데

저는 너무 가고 싶었지만 지원하지 않았어요.

'영어를 잘 못 해서 어떻게 미국의 대학공부를 할 수 있을까'

미국은 한국과는 수업방식과 시험 방식이 다른데

내가 그것에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하고 스스로 잠정적 포기를 한 거 같아요.

 

매일 <할 수 있다. 하면 된다>고 교수님이 적어주신

10가지 하루 출발 구호를 외쳤으면서도 오래전부터 주저하고 있었던 일에서는 주눅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휘진이는 하버드 대학에 가도 공부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해주셨잖아요.

그 말씀을 듣고서 눈물이 왈칵 나오려고 하더라고요.

 

교수님께서 선한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선한 마음을 감동시켜야 된다고 하셨잖아요,

선한 마음은 아니지만 제 안의 어떤 마음이 감동했던 게 아닐까요.

 

저는 지금까지 칭찬 받은 적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교수님께서 칭찬을 해주실 때마다 몸 둘 바를 모르게 돼요.

제가 정말 그런 칭찬을 들을 만한 사람일까요?

 

칭찬을 해주셔서 그런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나면

행복감이 저를 감싸고 발걸음이 가벼워져요.

저도 교수님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수요일 수업시간이 빨리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교수님 가정에 항상 행복하고 기쁜 일들이 넘쳐나기를 기도하면서

메일을 보냅니다.

 

편지 2

 

처음에는 교수님께서 저를 예뻐해 주셔서 너무 믿어지지 않고,

기쁘고 신나고 마음에 힘이 생겨났어요.

지금은 조금 달라요. 거기에 한 가지 중요한 것이 더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교수님을 통해서 저를 예뻐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았을 때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축복의 통로'라는 복음성가를 아세요, 교수님?

교수님은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 사랑의 통로세요.

하나님께서 교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실지!

저는 상상도 가지 않아요.

 

교수님을 만나고,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교수님의 글을 읽고,

교수님의 메일을 받으면서 저는 하나님께 더 다가가고 있습니다.

 

2010년 호서대에 처음 가게 되었을 때가 '기독교 OT'였습니다.

그 때 예배 중에 문득 생각났어요.

'하나님께서 나를 여기에 보내셨구나.' 하고요.

교수님을 만나게 하시려고 저를 호서대에 보내셨나 봐요.

 

교수님은 하나님의 귀한 일을 하시는 분이세요.

'축복의 통로'라는 찬양은 그간 교회를 다니면서 수도 없이 들어왔지만

'이 분이 정말로 축복의 통로구나' 라고 느낀 분은 교수님이 처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에 감동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경험인지요.

제가 하나님께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 가정을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는 말은

귀에 박히도록 들어왔는데, 실감은 못해오고 있었어요.

저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어요.

이제야 하나님께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교수님을 만나게 하시고,

교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신 하나님께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리고 있어요.

 

교수님, 하나님의 사랑으로 교수님을 사랑합니다.

이 벅찬 감동과, 축복의 말들을 어떻게 전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다음 수업시간에 뵈어요, 교수님!

 

4 컴퓨터 공학과 문현수

 

정말 한 학기 동안 믿지 못할 경험을 했습니다.

교수님 말씀처럼 차츰 변화해가는 자신을 발견하면

우선 제자신도 기쁘지만 주위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지금의 저는 누구보다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리대로 살아 보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감싸보려고 합니다.

올바른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살려고 합니다.

인생을 낭비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겠습니다.

 

이처럼 교수님께 제 자신이 어떻게 변할 것이라고 많은 말을 했습니다.

정말 교수님의 따뜻한 강의를 들었던 행운의 학생임을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반드시 지켜나갈 것을 약속드리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제자가 스승께 드리는 최고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남을 생각해주시고 많은 좋은 일들을 쉼 없이 하고 계시지만

항상 온화한 미소와 여유로운 마음을 간직하고 계시는 교수님에게

부족한 제자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교수님께 전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교수님과 교수님의 가정에

하나님의 자비로우시고 영광스러운 축복이 가득 하시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교수님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기를 간절하게 원합니다.

 

항상 부족한 제 자신을 비춰주시어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 사회복지학과 임정하

 

저는 이번 학기 때 교수님의 강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걱정이 많을 때인 4학년이지만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니까

정말 하는 일들이 잘 풀리고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가장 큰 저의 변화는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고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을 버리고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추구하며

내 자신이 아름답고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서 더 깊이 알게 되었고

믿음이 강해져서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말씀이 얼마나 귀한 말씀인지 저는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에게 항상 조금 더 가르쳐 주시려는 교수님의 강의와

매 주 마다 삶의 지혜를 기록해 놓은 좋은 글들을 접하면서

저는 많은 인생의 진리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고통과 슬픔이 찾아와도 그것을 기회로 생각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고를 전환하여 희망과 용기로 성공의 길을 걷겠습니다.

 

교수님을 만나서 제일 멋지고 즐거운 강의를 듣게 되어

저에게 평생의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당장 제 앞에 주어진 것에만 열중하였는데 이제는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삶에 대한 여유가 생기고 돈에 대한 소중함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저도 꼭 교수님처럼 멋진 사람이 되어

행복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안동현 교수님은 BEST OF BEST ! 정말 감사드립니다.

 

6 정보통신 공학과 최민호

 

어느덧 한 학기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교수님의 강의를 듣게 된 모든 학생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강의 하신 내용은 마치 성경과도 같고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정말 인생의 진리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우고,

너무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무어라 감사의 말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그동안 교수님의 수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반드시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나가 교수님께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어디를 가서도 항상 자신 있게 <나는 안동현 교수님의 수업들 듣고

이렇게 성장 할 수 있었다>고 말할 것입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7 토목 공학과 이승준

 

저는 교수님의 수업을 듣기 전에는 세상의 삶의 방식대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가는 넓고, 화려해 보이는 길을 따라 살아갔습니다.

조금 더 수월한 방법, 조금 덜 힘들만한 길을 찾아 가며 꾀를 부렸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이 강의록에 올려주신 글들을 읽고 그 길은 위험한 길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외면하는 길이 가장 안전한 길이고

그 길이야 말로 평안과 휴식과 기쁨이 있는 길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생은 갈림 길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제가 선택한 길은

악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잘못된 길들의 연속 이었습니다.

 

저는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되면서

두려울 때 자신감을 잃지 않는 용기를 배우게 되었고,

저의 지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덕분에 이번 학기 중간고사 전공과목에서 모두 다 A+을 받았습니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는 구호를 알게 되고

제 자신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의 변화가 제게 일어났습니다.

저는 이 번 학기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제 인생관, 공부하는 습관, 가치관, 경제관념 등이 변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시는 것처럼

저도 이 수업에서 교수님을 믿고 따르니

이런 놀라운 기적들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던 제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었고,

제가 하나님의 길을 걷는 이상 저는 교수님말씀대로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살면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교회를 다니게 된 후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되어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기도드리기 전의 저는 저의 생각이 사실이고 진리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야 말로 절대 진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면 기적이 일어난다 하였습니다.

20년을 넘게 세상의 삶의 방식대로 살아온 제가 단 3개월 만에

이렇게 가치관이 바뀌고, 인생관이 바뀌고, 저의 생활이 행복하게 바뀌었다는 것.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과 교수님과 제가 만들어낸 기적이 아니라면

과연 무엇이 기적일까요?

 

저에게는 또 한 가지의 목표가 생겼습니다.

교수님처럼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과 잘못된 마음을 고쳐주는

마음의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아직은 제가 배우고 있기 때문에 많이 미숙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도 있습니다.

아직은 남을 가르칠 만한 교수님 같은 성품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마음의 의사는 아직 못 되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한 학기 동안 저희들의 잘못된 인격과 잘못된 가치관을 바꾸어주시려고

인생의 진리를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교수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교수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8 건축 공학과 양현주

 

교수님의 수업은 정말 제 가슴을 울리고 울렸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이번 학기 마지막 강의가 끝나고 교수님이 꼬옥 안아주신 것이

그동안 힘들게 바꾸어진 저의 생활습관 하나하나를

아름다운 맺음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정말 교수님의 따뜻한 수업에 한없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님을 위해 늘 기도드립니다.

 

9 간호학과 공푸름

 

존경하는 안동현 교수님.

 

처음에 이 수업을 신청했을 때 여느 교양 수업처럼

그냥 왔다가 가는 그런 수업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매번 내주시는 과제도 번거로울 것 같았고

90분을 꽉꽉 채워 수업하실 것 같아서 부담스럽기도 했지요.

 

하지만 교수님.

하나님은 또 이렇게 좋은 만남을 주시나 봐요.

매주 교수님이 해주시는, 어떻게 생각하면 뻔한 내용일 수도 있는

그런 내용들이 저에게 꼭 필요한 말씀이었어요.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사서 마시는 자판기의 음료수들도

교수님 생각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구요,

제 머리 속을 차지했던 사치와 허영들도

불필요한 것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교수님!

세상적으로도, 신앙적으로도 너무나도 훌륭하신 교수님이

하필이면 저희 학교에 오셔서

참 많고 많은 학생들 중에 저에게 가르침을 주시는 것.

하나님의 섭리라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전 교수님의 강의가 끝나고도 오래오래 교수님을 기억하고

교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게 될 테니까요..

 

제가 병원 면접 보는 날 아침에 친히 전화해주셔서 파이팅을 외쳐주시고,

몸이 안 좋을 때도 기도해주시고.

어떤 말로 감사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언제 결혼하게 될지,

어떤 가정에서 자란 남자와 결혼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마 주님께서는 교수님같이 훌륭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남자를

제 남편으로 주실 것 같아요.

 

너무너무 좋은 말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그런 강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그런 말씀들을 매 시간마다

정성껏, 성실히 전달해주신 교수님,

너무 수고 많이 하셨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내년 2월에 졸업을 해서 곧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 곳에서 만나는 환자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교수님을 따르는 심정으로

섬길 수 있도록, 그렇게 큰 그릇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교수님.

 

10 송민찬 디지털 비즈니스

 

교수님,

최근 저의 가정에서 부모님 사이에 일어난 놀라운 사건을

교수님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드림니다.

 

지난주 어머니와 통화를 하면서 아버지와 별일 없으시냐고 여쭈니

“다 괜찮은데 아버지께서 가끔씩 언성을 높이시며

화를 내시는 것 때문에 속이 상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카투사 지원에 실패한 후라 풀이 죽어있는 상태였지만

금방 낙담한 마음을 추수리고 향후 군대를 어떤 보직으로 지원할 것인지

집에 올라갈 동안 교수님의 조언과 제 나름대로 신중히 고민하고 생각을 정리하여

인천으로 올라가 집으로 가지 않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시는 가게에 바로 들려

아버지께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아버지의 생각을 여쭙고 어떻게 할지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런 후, 교수님이 강의록에 올려주신 글 <화를 다스리는 법>을 생각하면서

아버지께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아버지 교수님 말씀처럼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버지 어머니 서로 힘드신 거 아는데

아버지가 화가 난다고 그렇게 쉽게 화내고 하시면

화내는 아버지도 그렇고 화를 당하는 어머니도 상처를 받으실 거예요,

그러니까 아버지가 화가 나셔도 조그만 참으시고

화가 누그러든 후 어머니와 이야기 해 보세요,

 

그리고 저는 친구들한테 늘 아버지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는 없었다고 하면서 아버지를 자랑해요,

그러니 아버지도 지금 모습을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자신감 가지세요.”라고

말씀 드리니 아버지께서 눈물을 글썽 거리시며

“역시 아들밖에 없구나. 고맙다 아들아!” 하셨습니다.

 

또, 어머니께도 “아버지도 어머니의 꿈을 실현시켜주시기 위해

마음의 부담을 짊어지고 사시는데 아버지가 조금 화내고 하셔도 이해하시고

애교도 부리시고 좀 하세요” 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할머니 생신을 다녀오신 후

어머니가 체하셨는지 도통 잠을 들지 못하시자

아버지가 갑자기 옷을 챙겨 입으시고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저는 바람을 쐬러 가시나 생각했는데 한참 후에 소화제를 사 오셔서

“여보 이거 먹어봐요” 하시며 어머니께 약을 건네 드렸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눈물을 왈칵 쏟아내셨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며 가슴속에서

무언가 터져버릴 듯한 기쁨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어머니께서 가족이 다 모인 자리에서 아버지께

“여보, 교수님 말씀대로 조금 손해 보더라도 새로 계약한 아파트 팔아요,

그동안 저 때문에 마음고생 많으셨어요“ 하셨습니다.

 

교수님,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손이 떨리고

가슴이 벅차올라 눈물이 흐르려 합니다.

 

이 모든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저는 교수님이 저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으로 제가 깨달음을 얻고

부모님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주시고

그 문제를 교수님과 상의 하고 교수님이 또, 부모님에게 직접 상담해 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교수님은 저희 가족에게

그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해주신

저의 가족의 은인이십니다.

 

교수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11 경영학과 김지현

 

존경하는 안 동현 교수님,

항상 우리들에게 좋은 말씀으로

우리를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림니다.

이 번에 교수님의 <증권시장론>수업을 듣게 된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올해 4학년인 졸업반 학생인데 취업을 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학교 취업 사이트에서 nhn 서비스라는 곳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는 공지가 떠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면접을 앞두고 점점 두려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네이버에 nhn서비스에서 면접 본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니

너무 어렵고 힘든 질문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연습하고 노력하고

혼자 자기소개 연습도 해보고 하면서 열심히 준비 했습니다.

그리고 면접 당일 면접을 보러 들어가기 전에

갑자기 교수님께서 출석 부르실 때 해주셨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사람은 첫인상이 중요하다.

항상 웃는 사람이 점수를 더 많이 받고

웃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다>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면접 보는 내내 항상 웃는 얼굴을 유지 하면서 당당하게 면접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그 자리가 <어려운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고

<편한 자리>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면접에 임했습니다.

 

그런 후 목요일에 면접 발표 문자가 왔는데

면접에 합격했다는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문자를 받자마자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분이 교수님이셨습니다.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 해주시지 않았더라면 자신도 없었을 테고

미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면접을 봤더라면

두려운 마음과 자신 없는 태도로 인하여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받게 되니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 편지로라도 전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아직까지도 꿈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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