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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리뷰] 죽기 전에 리더가 읽어야 할 52권 24주차 위험사회

출처: 파이낸셜리뷰(김진혁 27)


 
올리히 벡, 사회적 불평등에서 살아남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팬데믹)이 '엔데믹'(endemic·주기적 발병)이 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경고가 나왔다.

엔데믹이란 말라리아·뎅기열과 같이 사라지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을 의미한다.

에이즈 바이러스처럼 사라지지 않고 백신이 나와도 감염 통제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우울한 예상만으로도 기존의 산업사회에서 볼 수 없는 불확정의 위험사회가 걱정된다.

 

현대사회의 위험은 과거와 달리 통제 불가능하고 예측이 어려워 더 공포를 낳는다.

발생하는 위험이 인간의 지각능력을 완전히 벗어나기 때문이다.

백은“위험은 신이 떠난 세계무대에 등장한다. 위험은 인간의 결단을 전제한다고 말하며 위험을 근대화가 유발하고 도입한

위해와 불안을 다루는 체계적인 방식이다”라고 정의한다.

 

2. 울리히 벡(Ulrich Beck)은 누구인가?

 

세계적인 석학이자 사회학자인 울리히 벡은 1944년 당시 독일 포메른 주의 슈톨프(현재 폴란드의 스웁스크)에서 태어났다.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뮌헨 대학에서 법학, 사회학, 철학, 정치학 등을 수학하였다. 뮌헨 대학 사회학과 교수.

 

3. 위험사회의 등장

 

1) 무엇이 위험한가?

위험사회란 현 사회가 위험하다는 의미보다는 위험여부가 모든 결정의 우선순위에 놓이게 된다는 의미이다. 과학의 발전으로 이전보다 더 잘 살게 되었지만 새로운 위험요소로 인해 기존의 체제와 가치에 따른 결정보다는 위험의 인식과 준비에 따른 사회적 관심이 요구된다.

예를 들면 생태 환경과 자본주의 관련된 리스크가 커진다. 1997년 한국 IMF 사태, 2008년 미국 발 경제 위기, 2002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스), 2009년 신종플루(H1N1),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2020년 코로나 19 등 계속해서 위험 신호가 경종을 울리고 있다.

 

2) 위험사회의 출현 배경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은 의술과 기술이 덜 발달했던 시절에 더 많았다.

과거의 위협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음에도 오히려 현대사회가 위험하다는 것에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날의 리스크는 사회생활의 한 측면으로 자리 잡고 사회발전에 따른 믿음이 의심과 불확실성으로 바뀐 것이다.

한국의 위험요인은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달라진다. 단기간의 경제성장의 후유증, 가부장적 사고방식,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좌우 정치적 이념의 대립, 저 출산 사회, 남북 분단 등의 무력감과 사회안전망이 흔들리게 된다.

 

3) 불안전 사회의 등장

‘불평등사회’에서‘불안전사회’의 가치 체계가 바뀌었다. 평등의 유토피아는 사회변화를 향한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목표였지만, 위험사회의 유토피아는 부정적이고 방어적이다. 개인들은 이제 더 이상 무언가‘좋은 것’을 갖게 되는 것 보다 최악의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는 데 더 신경을 쓴다.

벡은 위험사회란“현대성으로 인해 도입되거나 초래된 위험과 불안전을 다루는 체계적인 방식”이라고 특징을 말한다.

 

4. 리더에게 던지는 말

 

1986년 체르노빌 원전 폭발로 유럽 사회의 실생활과 정신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21세기 위험 요인은 기후변화, 계층 간 격차, 인종 갈등, 세대 간 갈등, 가족의 위기, 팬데믹 등을 예상할 수 있다.

미래 리스크의 종류 역시 더 늘어나고, 위험관리가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정도의 수준을 넘어 감당하기 힘든 상황의 도래까지 요구될지 모른다.

“거친 파도가 유능한 뱃사공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리더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용기와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다.

리더는 희망을 전달하는 전령사다. 희망은 과거에서 오지 않고 그렇다고 갑자기 솟아오르는 것도 아니다.

과거의 사실과 미래의 가능성을 이해하고 창조적 시각으로 바꿔볼 때 얻어진다.

 

리더는 보스와 다르다. 리더는 같이 가자고 말하지만 보스는 가라고 명령한다. 보스는 겁을 주지만

리더는 희망을 주고, 보스는 자기 눈으로 세상을 보지만 리더는 대중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고 했다.

보스는 부하를 앞세우지만, 리더는 부하보다 앞에 서있다. 보스는 화살이 날아올 때 방패를 찾지만, 리더는 자신이 방패가 된다.

우리 모두는 리더가 괴어 현재의 리스크를 불가피하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유연한 대응 태도를 갖췄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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