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1970.01.01 09:33

한글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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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아침에
↑ 코스모스 - 살살이꽃이라는 우리말 이름이 낯설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지적 성취'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

오늘 566돌을 맞은 한글날에 대한 세계인들의 찬사입니다.

말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한글은 UN의 특별기구인 세계지적재산권기구가
선택한 10개의 공개어 중에 하나로 채택되어 있습니다.(2007년)
만원짜리 꺼내놓고 세종대왕께 감사 인사 드려야 되는 거 아닌가요?

얼마 전 서울시에서 공문서나 행사에서 '노인'이라는 말 대신
품격있는 '어르신'이라는 말로 바꿔 쓰겠다고 했습니다.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하면서 참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했겠지요.
그런데 '노인 성폭행 범죄'를 '어르신 성폭행 범죄'로 바꾸니 어때요?
'비키니 여성을 몰래 찍다 잡힌 노인'을
'몰카 찍다 잡히신 어르신'이라고 하면 이상하지 않나요?

요즘 신문을 읽을 때 제일 힘드는 것이 중국인들 이름입니다.
한자어 '모택동'(
毛澤東)은 누군지 알겠는데
중국어 '마오쩌둥
'(毛泽东)은 누군지 잘 떠오르질 않습니다.
고유명사니까 그 나라 말로 발음해 줘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한국인의 명함에 한국 이름을 써야 하는 것 아닌가요?
왜 '성 + 이름'이 한국인 이름인데 '이름 + 성'으로 쓰는 것일까요?
김씨인데 킴씨가 되고 최씨가 초이씨가 되는 것도 그렇고요.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글자가 됩니다.
세종대왕께 감사드리려면 한글을 빛나게 해야할 것이고
한글을 빛내려면 좋은 생각, 아름다운 생각을 해야 하겠네요.
한글날 아침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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