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슈탈트 심리치료
↑ 하늘을 품은 연못 -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인가?
미래가 가치 있는 것은
미래에 대한 꿈과 설렘이 현재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끊임없이 과거를 만들어내는 극히 짧은 현재라는 시간을 느껴보세요.
9월이 행복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김명동씨(가명)는 사람은 참으로 무던한 사람이었습니다.
성격만 무던한 것이 아니라 신체도 건강하게 보였습니다.
그런 그가 늘 감기를 달고 사는 이유를 알아내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지요.
초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는 새 어머니를 맞았습니다.
새 어머니는 그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으나 새 어머니의 그런 노력이
어린 김명동씨를 매우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배가 고파도 식사 때가 아니면 먹을 것을 달라고 한 적이 없고,
추우나 더우나 아침에 한 번 입은 옷은 잘 때가지 그냥 입고 있었습니다.
어린 그는 새 어머니에게 뭔가 부탁하는 것이 미안하다는 생각을 했고,
새 어머니는 그런 그를 참을성이 많고 무던하다고 칭찬했습니다.
참는 것이 미덕이라는 생각을 하며 자란 그는
어른이 된 지금도 참는데 이골이 났습니다.
결국 추운 것과 더운 것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되었으니
체온 조절이 제대로 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가 감기에 잘 걸리는 이유는 자신의 몸이 원하는 것을 잘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체온 조절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게슈탈트 심리치료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게 도와주고 그것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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