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
↑ 잉카호수 - 그곳은 겨울이었다.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개미같다.(칠레, 안데스산맥)
쿠바의 하바나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5시간쯤 날아
페루의 리마 공항에 도착하니 자정이 되었습니다.
다시 비행기를 갈아타고 칠레의 산티아고 공항에 내리니 어느새 아침.
아시아 대륙만 넓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행이 고달픈 것은 다름을 고통스럽게 느끼기 때문이고,
여행이 즐거운 것은 다름을 신비스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사람들이 모두 잠자는 시간에 안데스산맥을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한 일인지 몰랐습니다.
북반구에 있는 한국은 찌는듯한 삼복더위가 계속된다는데
남반구에 있는 칠레는 겨울 날씨라는 것 역시 신기했습니다.
초등학생도 알고 있는 것을 신비스럽게 느끼는 것을 보면
제가 제대로 여행을 즐기고 있기는 한 거죠?
안데스산맥의 맑은 호수를 보고는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잉카 호수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하나로 족할 것 같았습니다.
아,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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