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 사과 - 나무가 욕심이 많은가 과수원 아저씨가 욕심이 많은가? (충북 괴산 산막이길)
이브가 따먹은 애플은 사과가 아니라 과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옛날에는 사과뿐만 아니라 모든 과일을 애플이라고 했거든요.
뉴턴의 사과는 사과가 아니라 사과나무였습니다.
뉴턴은 사과 나무 앞에 앉아 사과 떨어지는 것을 본 것이 아니라
사과 나무 아래 앉아 만유인력에 관한 생각을 했거든요.
폴 세잔의 사과는 정물이었습니다.
인상주의 화풍을 만들어 낸 것은 사과 하나가 아니라
탁자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정물들이었거든요.
스티브 잡스의 사과는 무엇일까요?
애플의 로고가 처음에는 나무 아래 앉은 뉴턴의 모습이었다가
온전한 사과 한 알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브가 한 입 베어먹은 사과로 변하면서,
폴 세잔의 그림처럼 무지개 색깔의 사과로 바뀌었습니다.
지금 애플사는 단색의 한 입 베어먹은 사과를 로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로고는 생각 사(思), 봉우리 봉(峰)을 합하여 '思峰'입니다.
생각하되 거짓이 없고...
끊임없이 나눠주는 산봉우리...
그렇게 되고 싶다는 소원이 담겨있는 로고입니다.
여러분의 로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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