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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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 친구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꽃 소식이 여기저기서 마구 들려오는
4월의 둘째 토요일 하늘도 푸르고
더우기 날씨조차 따사로왔지요
바쁜 일상에
때론 똑같은 생활속에서
지치고 힘든 나날의 연속에서
우린 후울쩍 서산으로 안면도로 떠났습니다.
겨우내 두껍게 쌓인 생활의 두께를
말끔히 털어내고 ....

신 동헌 화백과 함께하는 그림 같은 봄 나들이
나섰지요. 김영갑 클라리넷 연주자님도 함께요.

開心寺에 올라 소박한 사찰의 모습에
진짜 마음열어 깊은 고마움 느꼈구요
4월 말일에야 만개 한다는 왕 곁벗꽃망울도 감상하고,

백제의 微笑, 磨崖三尊佛像(국보84호)의 인자한 모습에
반해 절로 흐뭇한 얼굴로 만들어 지는것은
어쩔수 없었던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서산 목장 벗 꽃 길은 정말 찬란했지요.
가는길 드넓은 목장의푸른 잔디는 이제 마악
봄의 소리와함께 푸르름의 향연을 열어 주었구여.
양쪽 길따라 화사한 꽃들은 마치 우리를 영접하는
합창을 하듯 산들바람에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며 손짓 하더군요.

안면도 백사장 포구 황해횟집에서 맛있는 모듬회와
서더리 매운탕으로 푸짐한 점심을 들구,

수목원 자연 휴양림에서 신동헌 화백님을 모시고
재담가이며 음악 미술 연주등 두루두루 해박하신
재치있는 즐거운 말씀듣고 이어 우리들만을 위해 연주해주신
김영갑님의 클리리넷 연주는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요.
마치 폐쇄된 공간이 아닌 자연을 벗삼아
너훌너훌 시공을 넘나드는 순간 이었습니다.,

間月島 間月菴을 들린 후 서해바다를 품에 안고 돌아오는
즐겁고 뿌듯이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늘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감사하는 말 한마디는
항상 우리로 하여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그러니여러분 모두의 덕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즐거움과 행복은 언제나 함께하는 것.
우리들이 가진 감성이
한없이 돋아난 시간들이었지요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도타운 우정의 순간을 우리는 가졌습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하여 오래 입지 못하듯이

아무리 좋은 일도
때에 맞지 않으면 불안하고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이날의 우리 소리내 친구들의 마음은
가장 큰 기쁨으로 출렁였습니다.

어린 아이의 순진한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듯이
우리의 마음도 서로를 만나는 순간
절로 기쁨이 솟아나 행복해졌습니다..*^^*
이날의 모습을 올립니다.







































개심사의 전경





범종각의 기둥은 그냥 나무 가 휜대로 멋스럽게 지었다.



개심사에있는 왕 겹 벗꽃은 개화시기가 4월 말일경에나 만개한다고 ...봉우리조차 위엄이 있다.







개심사 경내에 있는 靑 벗꽃의 자태







개나리 목련 벗꽃을 한자리에서 만났다.


백제의미소, 그러나 강인한 정신으로 당나라의 군사를 막아내기위해 만들었다는 전설의 마애 삼존불.
우리모두 마음의 벽을 허물어주는 저 미소에 흠뻑 취했습니다.





백제의 미소 서산 마애 삼존불을 뵙고. 우리 모두의 가슴에 영원히 그 미소를 간직할것을 ....





백사장에있는 횟집에서 신선한 모듬회와 서더리탕르로 점심을 푸짐하게 먹고.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절로 노래가 나오는 풍경.



우리는 걸었지 숲속의 오솔길~~~ 향긋한 흙 냄새와 갈잎의 노래 소리~~~





신 동헌 화백과 함께하는 그림 같은 봄 나들이 오늘의 주제 소리내의 워크샾 시작











재담가이신 신동헌 화백의 말을 듣는 친구들의 얼굴엔 절로 웃음이...



신동헌 화백의 주제는 음악회장에서의 박수 치는 문제로 아야기가 시작되었는데
지휘자 프르트뱅글러는 Synpony나 concerto.기악곡에서 악장과 악장 사이에
잠시쉬는때 박수 치는 것은 음악의 흐름을 끝는 결과가 되므로 악장이 완전히 끝날때
박수를 치는 것이 지성인의 태도 라고 말하고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어떤이는 바하의
음악을 좋아하고 어떤이는 치아코프스키의 음악을 좋아하고 또는 유행가
이미자의 뽕짝을 좋아 하든 그것은 그사람의 취향 이므로 꼭 내가 좋아 하는
음악만이 최고 라고 하는 사람은 잘못된 생각 이라는 말씀 이 있었지요.



목련도 화사한 합창을 들려 주었다.





첫 곡 Igor Stravinskywkrrhrdml 3 piece(세개의 단편)은
클라리넷의 기교적인 면을 살려 저음 중음 고음을 화려한 테크닉을
구사하는 짧은 3개의 소품으로 현대음악적인 요소가 잘 조화된 아름다운곡을 연주해주심



두번째 연주한 곡은 Suter Meister 작곡의 카프리치오(Capriccio)
저음과 고음을 잘 조화시켜 재미있게 만든 곡인대 저음은 할아버자를 표현하고
고음은 할머니를 표현하여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주고 받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형상화 하고 있는데 때로 신경질 적으로 부닥치는 때도 있으며 때로 사랑과 화평의
무드가 벨벳괴 비로드 처럼 부드럽고 감미로운 촉감의 선율이 심금을 울리는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곡이다 또 앵콜 곡으로 들려준 클라리넷 폴카는 신나는
리듬에 경쾌한 선율이 함께 춤추고 싶은 충동을 자아냈으며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는 호괘한 연주 였읍니다 마지막 해변의 길손 앵콜은 정말 60년대로 우리 모두를
끌고 가는 듯 감미롭 달콤한 선율이 모두를 황홀하게 해주었읍니다.(윤상열감독 註)



이렇게 호사해 보기도 첨입니다.



















신동헌 화백님 그리고 김영갑 클라리넷 연주자님, 고맙습니다.



안면 자연 자연 휴양림의 안면송. 모두 赤松으로 하늘을 찌르듯 鬱鬱 暢暢 하다.



조수 간만으로 섬이 물위에 뜨게되면 이 배를 타고 간월암에 드나든다. 빈배의 마음을 닮고 싶다.



천수만의 해풍을 받아 이제야 꽃을 피우는 홍매





간월암을 지켜주는 거목의 의연한 자태





어두워져 오는 천수만에 나의 향기를 실어 보낸다.



친구들아 오늘 하루는 이렇게 찬란하게 지나갔다. 우리 모두의 우정을 기리며...



우리들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간월도에서 맞은 일몰.



3월 마지막 주말에갔던 꽃지해수욕장의 할미 할아비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모습



찍사 賢앎








  • Kory 1970.01.01 09:33
    http://96b42ac431942ebde5d05c63e2e2e0c4-t.tvabji.info 96b42ac431942ebde5d05c63e2e2e0c4 [url]http://96b42ac431942ebde5d05c63e2e2e0c4-b1.tvabji.info[/url] [url=http://96b42ac431942ebde5d05c63e2e2e0c4-b2.tvabji.info]96b42ac431942ebde5d05c63e2e2e0c4[/url] [u]http://96b42ac431942ebde5d05c63e2e2e0c4-b3.tvabji.info[/u] 57d8dbf9672fae6bfc1c19130368c68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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