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캡처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노스페이스 계급도(圖)’가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계급도’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노스페이스 제품을 종류별로 제시한 다음, 

해당 제품을 입는 학생들이 어떤 계급에 속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25만원 상당의 ‘노스페이스 눕시2’는 가장 낮은 계급인 ‘찌질이’가 입는 옷이다. 

30만원대는 ‘중상위권’, 47만원 ‘노스페이스 드라이로프트’는 ‘양아치’,

 60만원대는 ‘있는 집 날라리’, 70만원대 ‘대장’이다. 

‘노스페이스 드라이로프트’부터는 ‘등골브레이커’라는 설명이 있는데, 

이는 ‘부모님의 등골을 휘게 한다’는 의미.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체로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생도 어머니한테 노스페이스 사달라고 조르던데, 한심해 보였다”, 

“색깔만 다르고 모자만 달린 것 아니냐?”, “돈으로 계급을 나누느냐?”, 

“일진과 찌질이 차이가 무엇이냐?”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또 “웃자고 한 소리인데 죽자고 달려든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