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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의 슬기로운 직장생활] 금융교육이 생명을 살린다. 조기 금융교육의 필요성


 
김진혁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대표 (행정학 박사)
김진혁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대표 (행정학 박사)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가 행복하고 성공하기를 바란다. 부모들은 자녀의 예술 강습, 운동, 학교 공부 등에는 많은 투자를 하지만 정작 경제적 성공을 거두는 일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 아이 스스로 어릴 적부터 재정적 자립과 부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자녀의 경제교육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함이 아니다. 아이를 자긍심과 책임감 있는 자기 주도적 인간으로 만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부모들의 고정관념이나 통념이 자칫 아이의 성공을 방해한다. “너는 공부에만 신경 쓰고 나머지는 부모가 다 해 줄게?”, “일류대 입학만이 출세 지름길이다.”, “좋은 회사에 취직하면 행복해지고 돈도 많이 번다”, “어른이 되면 경제에 집중할 시간이 얼마든지 있으니, 어릴 때는 돈에 관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등은 아이의 자립심과 독립성을 위협한다.

 

행복한 자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첫째,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돈에 대한 개념과 올바른 돈의 사용법을 가르친다. 최근 주린이, 동학개미 등으로 조기 경제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다행이다. 이전에는 아이들이 돈을 밝히면 상놈이라는 사고방식으로 오직 공부만 요구했다. 워런 버핏의 아버지는 어린 아들에게 용돈을 스스로 벌어서 쓰게 하였다. 워런 버핏은 여섯 살에 6병들이 콜라 한 상자를 25센트에 사서 한 병에 30센트에 팔아서 상자 당 5센트의 이윤을 남겼다고 한다. 10대 중반에 버핏은 이미 당시 사회초년생이 버는 정도의 돈을 벌 수 있었다. 이 모두가 아버지로부터 받은 경제교육의 영향이었다.

 

둘째, 비즈니스 마인드를 높여준다. 미래의 성공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업 수완과 경제관념이 있어야 한다. 어릴 때부터 돈에 관심이 많았던 빌 게이츠는 17살 때 첫 회사 ‘Traf-O-Data'를 설립했다. 그리고 19세 때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세웠다. 그가 PC산업에 뛰어든 것도 그 분야가 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는 어린 시절 스테레오라디오를 사서 헤드폰 잭을 연결해 상당한 마진을 붙여 되팔았다고 한다.

 

셋째,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아이의 재능과 관심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취업이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가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매진하게 유도한다. 올바른 생각이라 여기면 바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힘은 어린 시절 경제교육에서 나온다.

 

탈무드에서 말한다.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세 가지로 고민과 말다툼, 그리고 빈 지갑이 있고 그중에서도 빈 지갑이 사람의 마음을 가장 상하게 한다.”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다음과 같은 경제교육을 시킨다. 밑바닥에 흐르는 정신은 다음과 같다.

“세상에서 가난보다 더 슬픈 것은 없다. 신은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나 부자를 돕는다. 자녀에게 경제교육과 기술교육을 잘 시키지 않는 부모는 자식을 도적으로 키우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돈을 버는 가장 큰 이유는 가난한 사람과 나누기 위함이다.”

 

돈 관리는 지능과 상관없다. 조기교육과 좋은 습관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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