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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칼럼] 바야흐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에서 살아남기?
  •  김진혁
  •   2021.12.24 

 
 

[파이낸셜리뷰]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미래사회를 대변하는 용어들이 난무하지만 정작 미래의 모습이 어떠할지는 알 수 없다. 아날로그 사람으로서 디지털 문맹의 위협을 느껴 불안한 것도 사실이다. 위협이 위협을 낳고, 위협은 위기의 함정에 빠뜨린다.

위험에 대처하는 본능적 방법으로 공격하기, 도망가기, 얼어붙기 등 세 가지가 있다. 공격하기는 본능의 뇌로 맞장 뜬다. 생존을 위해 두려움을 향해 돌진한다.

도망가기의 경우 모른 척, 아닌 척 외면한다. 얼어붙기는 위협적인 상황에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좋은 방법은 과거의 것과 과감히 결별하고, 창의성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는 것이다. 과정이 비록 힘겹고 결과가 선명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도전하는 자체가 아름답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IT에 익숙한 ‘MZ’세대에서도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전문가들 역시‘단순 걱정’은 아니라고 본다. 로봇, AI 등이 보편화되면서 기계 조작 및 조립 직무, 단순 사무직, 단순 노무 종사자 분야의 일자리가 없어질 확률이 높아졌다. 파급효과가 어디까지 미칠지 몰라 미래가 두렵다.

바야흐로 메타버스(Metaverse)의 시대다. 교육, 유통, 제조, 금융 등 전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연계한 서비스가 등장했다. 유비쿼터스(누구나, 언제, 어디서나)와 누구와도 접속하는 초연결시대다. 우리의 교육도 변화의 길목에 서있다.

새로운 삶의 지평이 열렸고, 팬데믹 위기는 혁신과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교육을 해야 한다. 이전 지식습득, 객관적 시험, 강의식 수업, 학위 등으로는 미래가 암울하다. 어린 시절 공부 잘하는 총명했던 아이가 자라면서 갑자기 영민성을 잃고 직업을 찾지 못하거나, 그럭저럭 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경쟁력을 갖췄던 기업도 순식간에 독특함을 상실하고 몰락의 길로 나아간다.

인공지능은 생산성을 높이고 우리에게 부를 가져다줄 수 있다. 문제는 긍정적인 효과를 일부 준비된 사람들에게만 가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이다. 소위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마태현상이다.

옥스퍼드 대학교 칼 프레이 교수의 지적처럼 인공지능시대는 필요한 지식을 갖춘 극소수의 사람이 주도권을 쥘 것이고 대중이 미칠 수 있는 사회의 영향력은 현저히 줄어든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정보와 지식을 넘어 판단하고 창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세상은 기술과 컨텐츠가 주도하는 세계가 될 것이다.

꺼내는 공부, 기술과 컨텐츠의 융합, 접속, 토론과 이야기 중심의 교육이 요구된다. 미래에는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 학교에 가지 않고 안경만 착용하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고 자기 집 거실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교사의 역할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고 문제를 정의하고, 지식을 축적하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물론 인공지능 시대에도 과학과 기술 그리고 인간관계가 중시된다. 그러자면 품격과 매력 있는 리더, 상상과 은유에 능한 감성인재, 과학의 발견과 함께 삶을 이해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었으면 한다.

  • 사무처 2021.12.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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