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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의 슬기로운 직장생활] 인공지능시대의 생존? 인간-AI의 조화로운 공존


 
김진혁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대표 (행정학 박사)
김진혁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대표 (행정학 박사)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은 충격과 공포,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SF 영화에서나 등장하던 딥마인드 '알파고'의 위력을 극명하게 보여줬다. 당시에 이미 체스에서는 IBM의 딥블루라는 1세대 인공지능이 세계 1인자를 눌러 체스에서는 인간이 기계에게 패배를 인정했다. 하지만 수의 한계가 무한한 바둑만큼은 인간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이 지배적이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최근 공개한 ‘2020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에서 2025년까지 행정, 회계,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8500만개의 일자리가 기계·기술로 대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분야에 걸쳐 직업이 AI(Artificial Intelligence)나 로봇으로 대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AI로 대체되기 어려운 분야는 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교육부의 ‘커리어넷’ 설문조사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직업군은 영업·판매직(42%)이다. 그 뒤로 여행·숙박·오락 서비스직(34%), 금융·보험직(32%), 제조 및 생산직(26%) 순이었다. 비대면 영업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영업·판매직, 금융·보험업 일자리 수요는 감소할 수밖에 없다. 에릭 브린욜프슨의 저서 ‘제2의 기계시대’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IT기술, 모든 정보의 디지털화, 기술과 디지털정보의 재조합이라는 세 가지로 인해 로봇의 시대가 더욱 가속화괴고 있다.”고 뒷받침한다.

 

‘AI vs 인간 대결’의 영역이 넓어져 노래, 골프, 주식 투자, 심리 인식, 작곡, 시, 몽타주 제작 등의 모든 분야에 걸쳐 있다. 금융 분석에도 로봇이 등장하여 투자분석을 한다. ‘워런’이란 인공지능

로봇은 미국 고용지표나 경제동향에 따라 증시의 변화를 자동적으로 분석해준다.

미국 대형 로펌 베이커앤드호스테틀러는 2016년 AI 변호사 로스(ROSS)를 실무에 투입했다.

로스는 초당 10억 건이 넘는 법률문서를 검토, 분석할 수 있다. 윈터라이트 랩(Winterlight Labs)은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했다. 성능이 매우 획기적이어서 음성을 듣고 90% 가까운 정확도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로봇 저널리즘은 단문 수준이지만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정확한 기사를 작성한다.

그 예로 2014년 LA 지역에 2.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LA 타임즈 기사가 제일 먼저 알렸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GPT-3(Generative Pre-Training3)는 인간과 AI의 경계를 허물어뜨린다. 사람이 설명하면 그것을 바탕으로 코드를 짜서 앱과 홈페이지를 만든다.

다양한 언어들을 동시통역하고 문학작품을 번역할 수 있다. 텍스트 생성과 요약 능력이 뛰어나다. 사람들의 대화·통역·번역 등의 기능을 갖췄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5년 이내에 인공지능(AI)이 인간을 추월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AI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세 가지가 선결조건으로

첫째, 윤리적 문제의 해결이다. 인공지능 채팅봇 테이(Tay)가 사용자들과 대화하면서 학습한 인종차별적 언행 때문에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AI가 스스로 만든 가짜 정보가 사회적 혼란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둘째, AI산업의 성공여부는 인재확보에 달려 있다. 인공지능은 21세기를 지배할 패러다임이다.

셋째, 모든 산업이 융·복합화 되고 업무 영역이 중첩되면서 인공지능 업무와 다른 업무와의 갈등이 예상된다.

 

AI가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선제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AI가 인류의 좋은 동반자가 되고, 인류가 기술로부터 소외되거나 잠식당해서는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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