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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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세계의 실체를 인식하고 파악하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 뇌의 기능에 속해 있다.




실재하는 현실도 뇌가 그것을 실재하는 존재로 받아드리지 않으면


비록 존재하고 있는 것도 그 사람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된다.


또한 뇌가 실제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실제 존재하는 것으로 받아드리면


그 사람에게는 존재하는 것이 된다. 다시 말해 우리의 뇌가 주어진 현실을


어떻게 인식하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현실의 실질적 의미가 결정되는 것이다.




부자이면서도 본인이 자기는 가난하다고 생각하면 그는 가난한 사람이 된다.


반대로 비록 가난하지만 본인이 부자라고 생각하면 그는 부자가 되는 것이다.


형편이 어려워도 본인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그는 행복한 사람으로 살 수 있고,


형편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그는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적은 것도 많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에게는 많은 것이요,


많아도 적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에게는 적은 것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한 가지 대상에 생각을 집중하고 있으면


집중하고 있는 동안은 집중하고 있는 대상이 전부가 되고


다른 모든 현실은 우리에게 없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각을 무엇에 집중하고,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형편과 처지와 환경에 관계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도 있고 불행하게 살아갈 수도 있는 것이다.


부자로 살아갈 수도 있고 가난하게 살아갈 수도 있는 것이다.


절망적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절망할 수도 있고 희망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위기 앞에 두려워할 수도 있고 위기를 기회로 보고 기뻐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일본에서 경영의 신이라고 추앙받는 마쓰시도 고노스케라는 사람은


마쓰시다 전기회사를 창업하여 570개의 자회사와 13만명의 종업원을 거느리는


대 재벌회사를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는데 그는 그의 자서전에서 이렇게 썼다.


“나는 태어날 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고, 배우지 못하고, 몸이 허약한


세 가지 축복을 받고 태어났다.“


누가 보아도 위의 세 가지 조건은 불행한 조건이지만


그는 그것들을 불행한 조건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축복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평생을 불행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인생을


축복된 인생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었던 것이다.




6.25 때 이북에 두고 온 기족들을 생각하면서 재혼도 하지 않고 혼자 살면서


돈이 없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데


평생을 헌신하여 이 땅의 작은 예수로 칭송을 받았던 장기려박사는


병원에서 제공해 주는 작은 숙소가 그의 소유의 전부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늘 “나는 가진 것이 너무 많다‘고 그의 제자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가진 것이 전혀 없는 세상 기준으로 보면 분명 가난한 사람임에 틀림없는데


“나는 가진 것이 너무 많다”고 말할 수 있는 이 놀라운 은혜와 부요한 마음을


 우리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외부의 환경이나 현실이 아니라


우리가 뇌 속에 길들여 놓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임을 우리가 바로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누가복음 17장 21절에서


“하나님의 나라(참된 행복)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실 수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의 내용은


우리가 우리의 삶을 통하여 길들여 놓은 뇌의 작용과 기능의 결과인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뇌를 우리에게 유익하게 작용하도록 길들여 놓으면


뇌는 우리의 삶을 바로 세워주는 가장 중요한 삶의 수단이 되지만


뇌를 해롭고 나쁜 것에 익숙해지도록 잘못 길들여 놓으면


뇌는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흉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뇌가 곧 나이며 내가 곧 뇌인 것이다.




그리하여 영국의 교육철학자 쟌 로크(1632-1704)는


‘교육에 관한 제반 고찰’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좋은 교육이란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여기서 좋은 습관이란


바로 두뇌에 익숙해진 좋은 사고습성과 행동패턴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우리가 사는 방식과 삶의 내용대로 길들여지고


길들여진 뇌가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결정할 때마다


이것이 나와 내 이웃에게 유익한 것인가를 자문하며


정직하고 진실한 삶을 살아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의 잘못된 뇌가 바뀌지 않으면


우리는 과거에 살아왔던 삶을 그대로 반복하며


매일 똑같은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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