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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장미는 허브로서 그 효능이 다양합니다. 꽃, 잎, 열매 등에 비타민 A,B,C,E,K,P, 니코틴산, 유기산, 탄닌 등이 함유되어 있어 오늘날처럼 과일이 흔치않던 과거에는 들장미의 열매를 디저트로서 즐겨 먹었습니다.
특히, 들장미 열매의 비타민의 함량은 오렌지의 20배, 레몬의 60배가 되며, 어린이의 성장 발육을 촉진하는 비타민 A와 함께 이뇨작용을 합니다.
로즈 힙 차는 새콤하면서도 상쾌해서 유럽각국에서 비타민 C의 섭취방법으로 즐겨 마시는 건강음료이며, 열매를 삶아서 잼을 만들기도 합니다.
꽃과 잎은 강장, 이뇨, 수렴제로 쓰이며, 소화기계통의 염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향료로서 꽃을 수확할 때는 꽃이 반쯤 피었을 때 이른 아침에 딴다. 건조시킬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 밀폐용기에 보관합니다.
재배법
일반 장미재배와 같습니다.
꽃이 많이 피면 영양분의 소모가 심해 쇠약해지기 쉬우므로 개화기 후에는 비료를 주어 영양을 보충해 주고,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땅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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