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남 1,025-사람과 사람없이> 9월 26일~11월 9일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여성 미술계의 대모(代母)로 불리는 우리 9회 여자동문 윤석남(尹錫男) 화백의 전시회가 열립니다.
9월 26일(금) 부터 11월 9일(일) 까지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안에 위치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에서 <윤석남 1,025-사람과 사람없이>의 테마로 아래와 같이 개인전이 열립니다.
● 전시명 : 2008 아르코미술관 초대전
<윤석남 1,025-사람과 사람없이>
● 전시기간 : 2008. 9. 26 (금) - 11. 9 (일)
● 전시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 1· 2 전시실
(문의 02-760-4525)
● 교통편 :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 동문 초대시간 : 9월 26일 (금) 오후 5시 30분
(오른쪽 사진은 2003년의 <늘어나다> 전시회에서의 윤석남 화백)
이번 전시는 중진 및 원로작가의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재조명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깊이를 확장시키고자
진행해온, 기존의 아르코 중진작가전과 대표작가전을 통합한 초대전으로, 윤석남 화백이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어 단독전시를 하는 것입니다. 1996년 이중섭 미술상을 여성 최초로 수상한 윤 화백은 한국 여성 미술계를
대표하는, 그리고 여성과 어머니를 모티브로 한 여성주의 화가로서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꾸준히 다져왔습니다.
전시회 주제의 <1,025>는 버려진 개를 돌보는 한 할머니에게서 모티브를 얻어 형상화한 1,025마리 개를 뜻합니다.
끊임없는 실험 정신으로 유기견(遺棄犬), 즉 생명 또는 생태와 연관된 주제를 풀어낸 신작으로, 나무로 만든 버려진
개의 형태에 채색을 한 1,025점의 조각이 전시장에 스펙터클하게 배치되어 관람객과의 적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소통을 유도합니다. 전시회 마다 새로운 화두와 문제제기를 하면서 화단의 비상한 관심과 반향을 불러 일으켜온
윤 화백이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어떤 메시지로 우리를 긴장시키며 공감을 이끌어 줄지 기대되는 바가 큽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중의 2점을 아래에 미리 소개해 드립니다.
12 군상 (나무에 채색) / 윤석남 1,025-사람과 사람없이
3거리에 나 앉은 (나무에 채색) / 윤석남 1,025-사람과 사람없이
동문소식
2008.09.16 00:00
9회 尹錫男 화백의 신작 초대전 9월 26일(금) 부터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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