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視自我民視 天聽自我民聽는
[書經 泰誓中]에 있는 말입니다.
順天者興 逆天者亡(순천자흥 역천자망)
하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은 흥하고,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사람은 망한다.
자주 듣는 말입니다.
그러면‘하늘의 뜻은 어떻게 알 수 있느냐?’
以民心而察天意(이민심이찰천의)
‘민심을 가지고 천심을 살펴본다.’고 합니다.
하늘은 눈 귀가 없으니
백성들이 보고 듣는 것
바로 그것을
백성들의 눈과 귀를 통하여
하늘이 보고 듣고서
천심이 오고 가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民心은 天心이라는 것이지요.
맹자는
“天不言 以行與事 示之而已矣”
즉 “하늘은 말하지 않는다. 실행함과 (실행의 결과물인)일로써 보여줄 뿐이다.”라 했습니다.
하늘은 봄이 왔다고 말하지 않고 오랑캐 꽃을 피워 봄이 왔음을 보여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