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공연이 성황리에 끝냈음을 축하드립니다. 4월 24일 강남구민회관. 무르익은 봄날은 온갖 꽃들이 자지러지는데 어디선가 라이락 향기가 코끝을 스친다 했더니 합창단이 결성된지 네돐이라는데... 거기다 연혁을 자세히 살펴보니 오늘 공연 참 멋졌습니다. 바삐 돌아가는 일상에서 ♪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자랑스런 26회 후배님들~ 26회 후배님들 행복한 봄밤을 보내게 해주어서 감사하며 26 동창회와 맹워리가 피에쑤; 사진은 허쉬씨꺼 허락도없이 빌려왔습니다. 미안^^
"참소리합창단의 정기연주회"
흥에겨운 우리들은 노랫가락에 자지러졌다지요.
아~~~항
보라빛 드레스 차르르르 차려입은..
하나같이 고운 여자단원들이 모두 라이락꽃이 드라구요.
그동안의 수상경력으로 이미 그 실력이야
모든 동문들간에 뜨르르르르르르!
두말하믄 잔소리고.
열번도 넘게 크고작은 공연들이 줄줄이사탕처럼...
특히 노숙자 위문공연에 눈길이 머무는 순간
가슴에 등불하나 밝힌듯 뜨거워 지더이다.
그래서 또 놀랄수밖에.
짝짝짝~
금쪽같은 시간을 아끼고 쪼개며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지..그저 짐작만 합니다.
한떨기 장미꽃같은 노희숙 지휘자님~
십여곡이 넘는 노래에다
그 많은 단원들의 입을 맞추느라 힘들었을테지만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열화같은 박수갈채 봤죠? 봤죠?
위로가 되셨으면...
그대들의 막강한 결집력과 동기애를 또한번 확인하게되어
선배로서 무지 흐믓하구요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앵콜의 첫곡으로 부른 장윤정의 "어머나" 는
그야말로
관객들의 허를 찌른 "어머나~!?" 였습니다.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마세요"
다른기의 동문들 기가 팍 죽을지도 모르잖아요
"인생은 미완성"
아무래도 오늘은 이 노래를 하루죙일 달고 있을거같다는...
참소리합창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아자자자잣!!!
이 모든것이 앞서 보여주신 13회선배님들 덕분이랍니다.
어제 저희 26회는 선후배님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듬뿍 받았답니다.
우리의 무대를 꿈꿔왔던 저희는 그 꿈을 이루었고,
이제
또다른 꿈을 품으렵니다.
[★꿈은 만들어진다]는 걸 알았기에...
귀한시간 내어 주신
김무일 총동창회장님과 13회 선배님들
[소리내합창단]의 후원금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