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1970.01.01 09:33

예술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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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반성,관조,소통도 아닙니다

예술이란 생성이며 긍정적인 반복이며

창조입니다


사대부고 홈페이지 선농문화에 반성의 글을 올립니다

때로는 이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환상의 이미지를 만듭니다



반성이란 인간의 의식과 의지에 따라 어떤 현상을

현재의 시점에서 되돌아 보는것이지요



그러나 그 반성은 언제나 어떤 확고한 이데아의 세계로 향하는

동일성과 유사성,유비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것이지요



예술이란

비동일성과 다름을 추구하는 창조와 창안에 있지요

예술의 힘은 차이나는 것을 반복하는 긍정과 생성에 있지요



동문 홈페이지에서 어떤 아름다운 꽃을 관조하면서

만들어내는 환상의 이미지와 주옥같은 시 그리고 잔잔한 배경음악



이런 조합의 기술은 사이버의 독특한 세계이지요

이런 관조도 결국은 나의 의식과 의지에 따라 관조하는 것이지요

관조도 이데아적인 동일성,유사성,유비 그리고 대립의 세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예술의 힘은 사물의 잠재성 과 개체출현의 강도성을 사유하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핵심이 아닐까요



사이버상에서는 인간적인 인간의 소통만 존재하지요

의사소통은 예술이 아닙니다

인터넷상에서 쌍방향 접속과 소통은 의사전달을 위한 것에 불과합니다

예술은 새로움을 창안하고 창조하는데 있지 않나요



예술은 반성도 관조도 소통도 아닙니다

반성과 관조와 소통을 오로지 창조를 위한 하나의

단계에 불과합니다

반성과 관조 그리고 소통을 창조를 위한 하나의

단계적인 과정으로만 활용해야 합니다



창조는 생성입니다

그 생성은 부정적인 것을 몰아내고

긍정만 돌아오게 하지요



긍정은 우연을 사유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한번의 주사위 던지기를 긍정한다는 것은

우연성을 긍정한다는 것이지요



여러번 주사위 던지기는 반성이고 관조이고 소통입니다

그런 주사위 던지기는 놀음에 불과한 것이지요

그것은 목적이 있는 게임이지요



하지만 한번의 주사위던지기를 긍정하는것은 놀이입니다

놀이에는 목적이 없지요

오직 즐거움만 존재하지요

기쁜 마음으로 놀이를 하는 것이 창조이고 창안입니다



창조은 긍정에서 샘솟는 것입니다

긍정의 `예`와 긍정의 `아니오`를 구별해야 합니다



권력과 억압에 길들어진 노새는 묵묵히 `예` `예`하지요

노새는 무거운 짐을 등에 짊어진채 `예`하지요

그것은 부정의 `예`입니다

노새는 긍정의 `아니오`를 모릅니다

폭력과 무능으로 점철된 권력 시스템은 파괴되고 새로이 생성되야지요



고 김선일씨의 명복을 빕니다

정부나 국가의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사건입니다

모든 다중들에게 충격을 주는 사건입니다



협상자는 항상 긍정의 `예`와 긍정의 `아니오`의 입장을 견지해야 합니다

부정의 `예`와 부정의 '아니오`는 금물이지요

부정의 마인드로 무장한채 무슨 협상이 되겟나요



긍정의 '예`와 `아니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몸속으로 들어가 상대방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것이지요

파병 재확인이란 바로 부정의 `아니오'입니다

파병 재재확인은 바로 부정의 `예`이지요

파병 재검토란 바로 긍정의 '아니오`이지요

파병 철회는 바로 긍정의 `예'이지요



고 김선일씨의 피살사건은 우리에게 긍정이 무엇인지

생성이 무엇인지, 창조가 무엇인지를 일깨워줍니다



긍정은 생성을 낳고

생성은 창조를 낳고

창조는 삶과 죽음을 낳지요

삶과 죽음은 하나의 예술입니다

예술은 반성도 관조도 소통도 아닙니다

예술은 삶과 죽음의 소용돌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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