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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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9대 임금이 된 숙종은 왕비 인 인경왕후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다 .김만기의 딸인 왕비는 서인들이 억지로 추대하여 결혼된 첫왕비 였다 .
그러나 오래지 않아 왕비가 죽자 두번째 부인으로 민유중의 딸 민씨를 인현왕후로 맞아들였다 .

숙종은 숙의 장옥정을 무척사랑하였다. 숙의 장씨는 지체가 낮은 집안 출신 이었지만 왕의 총애를 받고 왕자 균을 낳자 숙종은 서둘러서 균을 원자로 정하려 하였다 ,
그런데 서인측에서는 정비인 민씨가 젊어 왕자를 생산할수 있을것이니 왕자균을 원자로 정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하며 반대 하였다.

그러나 장옥정은 미모의 애교를 떨어 숙종으로 하여금 서인의 반대를 무릅쓰고 왕자균을 원자로 정할 것을 받아 낸다 .그리고 자기도 원자의 생모이니 희빈으로 승격시켜줄것을 왕에게 간청하여 빈으로 승격된다 .
서인의 노론측 대표격인 송시열이 왕자균을 원자로 정하는 것에대한 반대 상소를 올린다 .송시열은 중신으로 정치에 참여했지만 유학에 뛰어난 학자였다

아니 미친 늙은이가 ,균이 엄연히 장자 이거늘 원자가 안되면 누가 원자가 된다는 말이야
장옥정은 송시열 같은 늙은이가 나서서 왕의 권위를 좌지우지하는것은 않된다고 왕에게 꼬아 바친다 .자기 아들이 이번에 원자가 안되면 않된다고 갖은 교태를 다 부리며 왕의 심중을 흔들어 대었다.
숙종은 장옥정에게 쏙빠저 송시열을 비롯한 노론측 대신들을 귀양 보내고 상소문을 올렸던 송시열은 사약을 내려 자결케 하였다 .송시열의 나이83 세였다.
장희빈은 노론측 반대자를 없애자 속이 시원하였다.

다음차례는 왕비를 없애고 자기가 중전이 되어야 아들도 원자로 되는데 방해가 되지않는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해야 중전을 내쫓지?)
장희빈은 밤잠을 설치며 중전을 내쫓을 궁리만 하고있었다
숙종이 밤 잠자리로 장희빈을 찾을때면 갖은 교태를 부리며 있는말 없는말을 다 끌어내어 민씨를 모함 하였다 .장희빈은 궁궐 한쪽에 신다을 꾸며놓고 모속인을 불러들여 민씨를 몰아내기위하여 빌게도하였다

백번찍어 안넘어가는 없다고 숙종은 장의빈의 모함에 현혹 점차 왕비 민씨를 폐위시켜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아무런 죄없이 왕비 민씨가 쫓겨 난다는 소문이 들리자 이를 반대하는 상소가 계속 올라왔다 .
오두인, 박태보등 상소를 올렸던 장본인들은 그날밤 괴한들에게 칼에 맞아 횡사하고 결국 중전 민씨는 폐위되고 장희빈은 중전자리에 앉게되고 균은 세자로 책봉된다

노론이 정치 일선에서 제거되자 서인의 세력은 기반을 잃게되고 남인들이 조정의 요직에 대거 등용된다.
장희빈은 왕비 자리에 오르자 동생 장희재를 군 요직인 훈련대장으로 임명케하고 새로 세력을 얻은 남인들을 호령하게 되었다 .마치 자기가 임금이나 된 것처럼 남인출신의 정승판서의 인사권을 좌지우지하였다. 미천한 집안에서 태어나 일국의 국모가된 장희빈의 세도는 왕의 명령이나 다름없었다 .

권불십년이란 말이있다 .절대 권력은 10 년을 못간다는 속담도 있지만 장희빈의 절대권력은 고작 6 년을 넘지못 하였다.
숙종 20년 3월이었다
우의정 민암이 아직도 서인의 뿌리가 뽑히지 않은 점을 고려 하여 함이완 이라는 자로 하여금 역모 사건을 꾸미게 하였다.서인인 김춘택 한중혁등이 역모를 하였다고 왕에게 고발을 하게 한것이다.
그러나 이사건이 거짓 이라는 것이 판명되자 숙종은 화가 머리끝 까지 치밀었다
이런 못된것들이 있나? 있지도 않은 역모사건을 만들어 과인을 희롱하다니.....
숙종은 우의정 민암등 남인들을 조정에서 몰아내었다.대신 소론인 남구만, 박세채등을 기용하였다.

서인의 소론파들이정권을 잡은것이다.
일이 이렇게 되자 숙종은 비로소 장희빈의 엉큼한 속셈을 알아 채리었다.폐위된 민씨 사건도 민씨를 쫓아 내기위한 장희빈의 모략 이라는것을 알게 됐다
이렇게하여 억울하게 쫓겨 났던 민씨가 다시 중전이되고 장씨는 중전에서 희빈으로 다시 떨어 지었다 .장희빈의 동생 장희재도 제주도로 귀양보냈다

엎치락 뒤치락 갈피를 잡을수 없는 조정이요 임금의 행태였다 .
쫓겨난 장희빈은 임금과 대신들에대하여 앙심을 품었다.그러나 날개 잃은 새나 다름없는몸, 권력은 그에게서 떠나 간지 오래 되었다
숙종28 년 중전 민씨가 죽었다 .온 궁궐이 슬픔에 젖어 있을때 장희빈은 죽은 민씨 상을 당하여 상복을 입으려 하지않았다
못된것
숙종은 크게 화를 내고 장희빈의 동생 장희재를 죽이고 장희빈에게도 사약을 내렸다
장희빈은 사약을 받아들고 마지막으로 아들 균을 보고싶다고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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