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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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림 대군은 인조의 차남이었다 .장남 소현세자는 후금 심양에서 같이 볼모로 있었었지만 성격이 전혀 판이했다 .
소현 세자가 심양에서 서양 문물에 접하며 청나라 와의 유대를 갖어야 한다고 역설한 반면 봉림 대군은 인조의 의도 한바 대로 청나라 볼모로 잡혀 있으면서도 명나라를 항상 염두에 두고 마음 속으로는 청나라를 업신여기었다 .인조는 그래서 봉림 대군이 좋았다 .
자기의 명나라관이 봉림 대군과 맞아 떨어지었기 때문이었다 .

인조는 무자비 하리 만치 이미 세자로 된 장남을 독살시키고 두째 아들인 봉림대군에게 왕위 계승을 생각했던것이다 .
소현세자가 죽자 심양에 남아 있던 봉림대군이 급거 귀국했다.
인조는 기다리고 있었기나 한듯이 신하 들에게 세자책 봉을 선언한다 봉림 대군은 인조가 죽자 왕위를 이어 받았다. 그때나이가 31세 였으니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 생활한지 8 년만이다
봉림 대군은 임금이 되자 청나라와 친한 대신들을 조정에서 몰아 내고 청나라와 싸울것을 주장하는 주전파를 중용하였다 .
효종은 청나라에 있을때 전쟁터에 끌려 다니며 명나라가 당하고 있는현장을 눈 똑똑히보아 왔다 .효종은 현장 사정을 보면서 청나라를 존경 하기는 커녕 오히려 명나라를 애틋하게 생각 해왔다.

효종은 왕이 되자 마자 청나라에 대한 반감을 그대로 정책에 반영시켰다.
송시열이 주장하는 북벌론에 전적으로 동의 청 나라를 힘으로 밀어 부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
청나라와 화친을 유지 하려는 김자점은 인조가 죽자 절대적 후원자가 사라지는 꼴이되었다 .그는 그동안 사은사로 청나라에 자주 드나 들며 청나라와 유대가 강한 인물이었다 .인조가 죽자 그는 김상헌 송시열등 청나라를 혐오하는 인사들의 탄핵을 받고 유배당한다

유배지에서 청나라와 접촉 효종이 청나라를 공격 하려 한다고 청나라에 잘알고지내고있던 대신에게 이를 알려주었다
청나라가 발끈하여 다시 군대를 압록강 부근에 배치하고 사실조사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

조선 조정에서는 이시백을 보내 사실이 그렇지 않고 김자점이 유배생활로 불만을 품고 하는소리지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변명하여 청나라와의 마찰은 일단 진정되었다.
전라도 광양으로 다시 이동 유배된 김자점은 유배지에서 인조의 세째부인 조귀인과 짜고 수어청과 수원에 있는 군사를 동원 효종을 몰아 내어 조귀인의 아들 승선군을 왕으로 추대하려다 모두 들통이나 김자점은 죽임을 당하고 조귀인도 이에 관련있다하여 사약을 받고 죽였다.

김자점 세력이 완전 제거 되자 효종은 마음 놓고 이완을 기용 청나라를 치기 위한 북벌 준비에 들어 갔다
어영청, 금군의 기병화, 수어청 강화, 속오군의 훈련 강화등 획기적 군체제 개편에 들어갔다 .효종은 남한 산성 밖에서 청 태종에게 무릎 꿇은 치욕을 만회 하기 위해서는 군비 확장 밖에 방도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군비를 강화 하려면 병력을 이끌만한 장수가 필요했다 .그러나 조선은 임경업 장군이래 이렇다 할 장수가 없었다 .

효종은 어느날 궁궐내 무사들 5 명을 모이게 해놓고 급히 무엇인가 지시를 내렸다
어명을 받은 무사들은 말을 달려 서울장안에있는 무신들 집으로 달려갔다
어명이요 , 지금 곧 입궐하라시는 어명이요
무신들은 별안간 왕에게 나오라는 어명에 어리 둥절하여 얼떨결에 궁으로 향하였다
무신들이 막 궁궐문을 들어 섰을 때였다 난데 없이 무신들을 향하여 화살이 빗발치듯이 날아왔다
어이쿠
웬일이냐?
무신들은 화살을 피하여 도망치거나 비명을 지르며 그자리에 쓸어지었다.
그때 화살을 맞고도 끄떡없이 당당하게 들어오는 무신이있었다
삼도 도통사인 이완이었다
거기 오는 장수 이름은 누구이던고?
효종은 시침이를 떼고 장수 이름을 물었다
이완이 옵니다
화살이 빗발치는데 어떻게 그렇게 당당히 들어 올수 있었는고?
이완은 아무소리 없이 관복을 들쳐보였다
이것 덕분이옵니다
관복들친 안에는 갑옷을 입고 있었다.
호....내가 찾던 장수로고....
왕이 탄복하였다
왕은 일부러 무신들의 비상근무 태도를 알기위해 일부러 화살촉이 없는 화살을 쏘으라고 지시했던것이다.
야밤에 긴급히 등청하라는 지시를 받고 혹시 무슨일이 일어나지나 않았을까하여 관복속에 갑옷을 입고나왔습니다
과연, 훌륭한 장수로고....
효종은 감격하여 이완의 손을 덥썩잡고 내전으로 들어갔다 .
효종은 내관들까지 내보내고 독대하여 은밀한 얘기를 나누었다
청나라를 치기위한 은밀한 계획과 준비를 책임저달라는 당부였다
이완은 다음날부터 훈련대장으로서 중책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효종의 북벌 계획에 따른 국방력 강화 방침에도 불구하고 청나라가 약해지기를 기다렸지만 오히려 청나라의 세력은 더강해갔다 .
효종은 국방력뿐만아니라 대동법도 새롭게 뜯어고치고,역법도 뜯어고칠뿐만아니라 국조보감도 새로 편찬하였다.

효종은 아버지 인종이 삼전도에서 청나라 태종에게 무릎을 꿇고 군신관계로 굴복한 굴욕을 설욕하려고 하는 국방력 강화와 북벌의지는 대단했으나 이를 뒷받침해줄 경제가 뒤따르지 못한 데다가 약해져야 할 청나라가 날로 번성 해지자 좌절감을 갖고 41세를 일기로 한많은 세상을 떠난다 .

효종이죽자 인선왕후 장씨 소생인 장남 현종이 즉위 한다 .그는 효종이 심양에서 볼모로 있을때 태어나 18 대왕으로 된것이다 .

현종이 왕이 되자 북벌론은 쑥 들어가고 인조반정으로 정권을 좌지 우지하던 서인과 남인 세력간의 권력 다툼이 시작되었다.현종은 특별히 한것도 없이 극단적인 서인과 남인 간의 정쟁속에서 갈팡 질팡하다가 34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재위 15년동안 대신들 간의 정쟁만 보고 있다가 업적도 없이 허무한 생을 마감 한것이다
현종은 부인을 하나 밖에 두지 않았다 부인 명성왕후 김씨는 10살때 세자빈으로 책봉되어 현종과 결혼하였다.

그녀는 현종이왕위에 오르자 왕비가 되었는데 궁중에 일어나는 일에 일일히 뒤에서 현종을 통해 정사에 관여하였다 . 특유의 사사로운 감정도 서슴치 않고 들어 내어 대신들이 눈살을 찌푸리기 까지하였다 .

현종이죽자 하나밖에 없는 외동 아들 이 순이 왕이되었다 .숙종 시대가 도래 한것이다.
이때 나이 14세였다
숙종은 나이가 어린탓에 서인 한 사람인 송시열레게 나랏 일을 맡긴다 .그러나 정쟁은 여전하여 성니들은 노론 소론으로 분당하여 권력 다툼에 만 열을 내고 정사는 뒷전이었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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