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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모교에서 제67회 졸업식이 김윤종 동창회장을 비롯하여 내빈 및 학부모를 모시고 거행되었다. 고교 졸업식에서는 드물게 단정히 졸업가운을 입고 졸업생 337명 전원이 교장, 사대학장으로부터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많은 학생들이 선생님과 헤어지기 섭섭하여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참 오랜만에 보는 따뜻한 광경이었다.

총장상, 동창회장상, 해군참모총장상을 수여했는데 김판규(29회) 해군 소장이 참석하여 졸업생으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또한 4회 부부동문인 박병준, 홍정희 장학재단에서 9명에게, 동창회에서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졸업식 후 거행된 동창회 입회식에서는 입회선서에 이어 김윤종 동창회장의 축사를 듣고 공식행사를 마쳤다. 모교에서는 이창석(38회), 손유미(53회) 동문이 교사로 재직 중이며 입회식에 자리를 같이 했다.